웃자글보니 40대부터 진짜 비혼의 외로움이라는데
사실 내주변 미혼,비혼 40~50대들보면 의외로 여자들보단 남자들이 외로움 훨씬 많이 탐.
뭐 그게 별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가족관계'가 크더라고.
한국가족관계 특징이 간혹 드물게 나타나는 딸처럼 부모와 살갑고 잘챙기는 남자들 제외하면
형제자매는 물론 부모랑도 데면데면 하자너.
나이 30대 40대 넘어서 주말마다 심심하다고 부모님집 찾아가서 부모님들하고 쇼핑하고 장봐다 요리해먹고 외식하고 여행다니고 피부관리나 마사지받으러다니고 이러는 남자들 적잖어.
그런데 여자들은 그러더라고...
친구들 다 결혼하고 애키우고하면서 점점 친구도 없어지고 만날 사람들이 없어도 여자들은 엄마나 아빠랑 친구처럼 지내니까
부모님들이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미혼/비혼이라도 심각하게 외로움을 느끼는경우가 드문데 （가족과 데면데면한 관계인 경우 제외）
남자들은 가족과 관계가 좋지않아도 부모님들이 친구 대신이 될수가 없다보니까
주변 친구들이 점점 가정꾸리고 만나기 어려워질수록 외로움을 크게 느끼더라고.
주말마다 단톡에서 술한잔 하자고 말꺼내는거보면 진짜 대부분이 40대 미혼/비혼오빠들임...
오히려 40대50다 미혼/비혼 언니들은 그나이쯤 되면 보통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먼저 가셔서
오히려 더 엄마 챙긴다고 주말에 엄마랑 놀러다니느라 시간을 못내더라고.
보면서 느낀게 미혼/비혼의 외로움은 뭐 잘생기고 이쁘고 능력있고 이런것보다도
주변 친구나 지인들과 멀어지더라도 그걸 어느정도 받춰줄수있는 가족관계가 있는지, 이게 가장 큰 요소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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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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