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받길 원한다면 찾아와.]
처음 보는 번호로 온 문자와 좌표. 지도에 좌표를 넣어보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 위성 사진 상으로도 아무것도 없는 사막이다. 이런 곳에서 수술을 하겠다는 게 말이 돼? 그냥 사막에서 죽으라는거냐. 그나저나 내가 수술이 필요한 건 어찌 알고...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돼. 당장 기증자를 찾자. 수술은 걱정하지마. 돈이야 어떻게든 나도 마련해볼테니까.’
무조건 날 위해주는 내 친구. 하지만 찾으면, 돈은?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내가 그런 큰 수술을 할 돈이 어디있겠냐. 이틀에 한번 꼴로 이유도 없이 쓰러져 제대로 벌지도 못하는 그런 내가 말야. 이러다 심장 때문이 아니라 아사하거나 길거리에서 객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니. 또, 타인에게 짐이 되는 것도 싫잖아. 더 이상은.
“가볼까. 뭐라도 해봐야지.”
딱히 날을 정해주지도 않았으니, 지금 가도 괜찮겠지.
“와씨… 하필 이럴 때 바람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