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아비의 지난날을 불쌍히 여겨 혹을 단 걸로 마무를 지었으니
이미 끝난 일이다‘
‘ 기다려 주시옵서서 ’
‘ 이대로 가시면 아버님이 너무 가엾습니다 ’
죽는 날까지 마음 편히 지내는 날이 없을 것 이옵니다 ’
‘그럼 어떻게 해주길 바라느냐 ’
‘ 제가 대신 벌을 받게습니다 ’
심청이는 도깨비에게 다가가 낮은 말로 속 삯였다
하하하.. 진심이더냐?
‘ 그렇사옵니다 ’
‘ 좋다 나에게는 같은 벌울 주는 셈이니 좋다
단 그 혹을 떼는 건 너의 손을 거쳐야 하느리라
네가 직접 칼로 그 혹을 잘라서 갖고 오너라‘
‘ 예? 제가 직접 자르다니요 아버님의 살을 ’
‘ 그 정도는 감수 해야지 않겠느냐 ’
‘ 아...알겠사옵니다.. ’
‘ 그런데 아버님 혹은 잘라도 금새 다시 자라납니다
자를때도 극심한 고통이 있어서 자르는 치료를 거부해왔었는데‘
‘ 자르고 다시 나면 어찌합니까? ’
‘ 역시 인간들은 의학 수준이 낮 군 ’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