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박살이 나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잔해 속에
꺼질 듯 한 불꽃을 지키려는 듯 몸을 웅크려있는 한
사내를 7명의 사내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그 걸 지켜보갰다고 필사적으로 맞서는 꼴이
퍽이나 우습구나. 그래, 네가 맞선 결과가 고작
이거더냐? 그 불꽃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어째서 우리에게 맞서가며, 그 몸뚱이를 버려가며
지키려 하는건지 도무지......"
한 사람이 마치 푸른 안개가 낀 듯 형형한 눈빛으로
웅크린 사내를 바라보며 말하다
이해가 안된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시선을 내렸다.
"이해할 수가 없다.호조사여."
"이해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백귀왕마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일텐데 돌원숭이 주제에 무얼 이해하겠냐."
"우리 앞에 쓰러져있는 주제에...... 말이 많구나."
그러자 웅크려 쓰러져 있던 호조사가
마치 타오르는 듯한 눈으로 사내를 쏘아보며 입을 열었다.
"내가 너희 앞에 쓰러져 있는 이 것마저 천상의 안배.
너는 아직 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