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이 잡혀 들어간 에리의 아공간)
에리의 아공간에 빨려 들어온 먼치킨은 너저분한 그녀의 개인 공간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아공간에는 버려야 하는 음식물 쓰레기, 빨기 귀찮아서 대충 쌓아둔 냄새나는 옷들 등 완전 잡동사니 천지였다.
"하하.. 어이가 없군. 설마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은.."
먼치킨 자신도 이렇게나 손쉽게 사로잡힌 것이 어이가 없는지 혼자서 너털 웃음을 지어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아공간에서 그의 웃음에 반응할 이는 아무도 없었다.
"뭐.. 어차피 죽으려 했으니 어떤 최후라도 나쁘진 않지. 이제 영원히 이 곳에 갇혀있기만 하면 되는가? 꽤나 지루하겠군."
먼치킨은 쿨하게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받아 들이고 편하게 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다
얼마나 잤을까.
빠직.. 빠지직..
먼치킨이 일어난건 무언가가 깨지는 소리가 들릴 때 쯤이었다. 그 소리의 정체는 아공간이 먼치킨의 존재를 감당하지 못하고 균열이 생겨나는 소리였다.
처음엔 조그맣던 균열은 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