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우선 외계 생물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 외계 생물체 덕에 외계 생물학이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외계 생물학을 부정했던 사람들은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틀어놓은 뉴스 속에서 들리는 외계 생물학자의 헛소리가 호연의 귀를 거슬리게 만들었다. 하긴 저 사람도 헛소리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외계인에 대해서 하나도 아는 것이 없겠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인의 시신이 모두 영화 소품이었다는 것은 10년 전에 밝혀졌다. 그런 상황에서 무슨 외계 생명체 연구를 했겠는가?
망치를 던져 TV를 끄는 어느 영화를 떠올랐다. 지금이라면 호연도 그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호연의 눈에 이 망치는 이제 공구가 아닌 무기였다. 호연에게 이 빠루망치는,'토르'의 '묠니르' 보다 더 신성하고 강력한 무기였다. 순결하지 않은 자들을 엄벌하는 신성함.
여전히 TV 속 외계 생물학자는 외계인과는 관련 없는 말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