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은 전화를 끊었다. 인석은 그를 미쳤냐는 듯이 바라보았다. 호연은 그가 어떻게 보든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인석은 그의 얼굴을 한참 보다가 지갑을 꺼내며 일어났다.
"이제 일어나자. 들어가면 연락해."
"내가 계산할게. 내가 사기로 한 거잖아."
"아냐, 인마. 오늘은 내가 다 계산할게. 오늘 그 민영이라는 여자 사건도 있고. 다음에 만나면 네가 두 번 사."
하지만 기어코 호연은 계산 중간에 끼어들어서 절반은 자신이 내는 것에 성공했다.
호연은 인석과 헤어진 후 바로 집으로 향했다. 핸드폰을 보니 벌써 그녀의 주소가 와 있었다. 그는 주소를 보내준 강주에게 감사 답장을 보낸 후 그녀의 주소를 저장했다.
날씨가 꽤 더웠다. 술을 마셔서 그런지 더 더웠다. 여름 밤 하늘을 수놓은 UFO 는 꽤 볼만했다. 볼만하다고? 아무래도 술에 취해 눈이 잘못된 모양이었다. 호연은 UFO 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았다. 그리고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흡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