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번호를 남겨줬는데, 연락을 줘야 예의 아닐까?'
호연이 민영의 번호를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고민했다. TV 속에서는 한 시민이 인터뷰를 받고 있었다. 살찐 중년 여성이었다. 큼직한 보석이 박힌 귀걸이가 호연의 눈에 꽤나 인상적이었다.
"TV 에서 보던 분이 저분들의 말씀을 전해주는 메시아가 되시다니. 저는 그분의 행로가 너무 기대되요. 왜 정부는 민석 교주님을 압박하는 거죠! 그분은 어쩌면 예수 그리스도 같은 분일 수도 있어요. 그분을 또 핍박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말아요!"
중년 여성의 말이 끝나고 UFO 가 클로우즈업 되었다. 메시아라는 거창한 칭호가 한낱 외계 생물학자에게 붙었다. 호연은 웃음을 터트렸다.
서울은 이미 전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모양이었다. 뉴스 채널의 영상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조직 폭력배의 수하로 있는 중국인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전단지를 뿌리고 있었다.
경찰차와 중국인의 사륜 오토바이가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보였다. 쫓기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