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새벽시간의 텅빈거리.
24시간하는 편의점과 그 건너편에 위치한 모텔에만 밝게 불이 들어 와있다.
-따르릉
종소리와 함께 편의점 문이 열리고 굉장히 젊어보이는 남자가 편의점에 들어왔다.
남자는 바로 도시락 냉장고쪽으로 가서 햄버거 하나를 집어들고 카운터로 걸어갔다.
-삑
"2000원 입니다."
카운터에는 갈색 긴 머리의 여자 아르바이트가 있었다.
"야간의 여자알바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남자는 자신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면서 말했다.
"아, 네."
여자는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혹시나 젊은 남자가 미성년자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계태세를 취한 것이다.
"담배, 프렌치향 하나 주세요."
"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어요?"
남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여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신분증을 요구했다.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여유있게 자신의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내고
여자에게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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