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제 좆됐다. 좋게 말로 할 때 이거 풀어!”
민희는 끝내 복수하지 못했다는 슬픔에 망연자실하며 서 있었고, 민철은 그런 민희에게 위로하듯 말을 건넸다.
“민희야. 너의 마음 충분히 알겠어. 이제 그만 하고 널 위해서라도 좀 쉬어. 지금이라도 그만두면 회장님이 더 이상 죄를 묻지 않겠다고 했어. 그러니 그거 내려놔”
민희는 민철의 말을 듣고 참았던 분노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다.
“네가 A그룹에 알린 거야? 난 널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끝까지 날 배신하는구나!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민희는 소리를 지르고 나서 그대로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자신 역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을 직감했기에 온몸에 힘이 풀린 것이었다.
민희가 반항할 기색을 보이지 않자 오 실장은 고갯짓을 했고, 6명의 남자들은 얼른 자신의 재켓을 벗어 재혁을 덮어주었다.
오 실장은 민희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손을 내밀었다.
“열쇠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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