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큭..!"
페이는 손이 저리는 것을 느끼며 뒤로 물러섰다. 서로 둘도 없는 친구였기에 다음에 할 행동을 손바닥 보듯이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움직였다.
팟!
부웅!
알은 재빠르게 달려들어 자신의 은빛 활을 그대로 휘둘렀다. 그러나 이미 그곳에는 페이의 모습은 없었다. 페이는 어느샌가 뒤로 돌아가 그의 어깨를 노렸다.
정확히는 어깨에 타고 있는 악마를 노렸다.
슉!
챙!
그러나 알은 예상했듯이 어느샌가 거대한 화살을 들고 있었다. 자신의 어깨로 공격들어오는 검을 화살로 막으며 그녀를 발로 찼다.
"큭!"
발차기를 가까스로 막으며 페이는 이제부터 날아올 화살들을 대비하며 그에게 집중했다.
"..정면.."
"알아!"
파아앙!!
파공성과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쏜 화살은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페이의 움직임을 제한시켰다.
"....그대로 오른쪽 발자국 3보 한발, 그리고 그쪽에서 45도 각도로 2발 연속..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