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벌써 2시간째 머리를 맞대고 이곳을 빠져나갈 방법을 궁리하고 있었다.
“쯧. 철문을 여는 방법은 포기해야 할 것 같군. 흐르는 전류가 심상치 않아 보여. 마땅히 전류를 멈출 방법도 없어 보이고 말이야.”
이안은 푸른 스파크가 치직 거리는 철문을 바라보며 혀를 찼다.
“음. 나도 동감이요. 군용 사이버 임플란트라도 착용하지 않은 이상 저 문을 열고 나가는 건 힘들 것 같더군. 물론 절연 처리가 되어있어야겠지만 말이지. 흐음... 혹시 굴을 파고나가는건....”
말콤은 자신도 확신은 할 수 없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말을 흐렸다.
“빛이 들어오는 곳이 하나도 없는 걸로 봐선 지하실이야. 굴을 파낼 만한 도구도 없고 놈들이 언제 돌아올지도 몰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군.”
“하.. 마지막으로 담배 한 대만 태워봤으면 좋겠어.”
말콤은 허탈하다는 듯 털썩 주저앉으며 벽에 등을 기댔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