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집]
대승이가 태어날 때 아버지는 9급 공무원이셨고 어머니는 주부였다. 말단 공무원이라 돈이 너무 없었다고 했다. 어머니는 부유한 집 딸로 살다 결혼했는데 남편이 너무 박봉에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용한 점집을 듣게 되어 멀리 대구까지 찾아가 보게 되었다.
이혼에 대해 물어봤더니 남편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놔두면 알아서 잘 될 거라 했다. 실제로 투표로 뽑지 않는 갈 수 있는 최고 높은 자리까지 생각보다 일찍 진급해서 올라가셨다.
난 중학교 1학년 때 대승이를 처음 알았다. 대승이 아버지는 높은 공무원이셔서 원래부터 부잣집인 줄 알았었다.
어머니는 그 후 매년 연례행사로 대구에 점을 보러 가신다 했다. 대승이 말에 따르면 그 점집이 대구에 있는데 구정 즈음에는 추운데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집이라고 했다.
대승이가 아기 때 어머니가 점을 보러 갔는데 그 무당이 뚱딴지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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