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사실 수 백 번도...하면 거짓말이고,
지금 수 십 번도 지웠다 썼다 반복하면서 어떻게 적어야 될 지 고민되네.
옆에선 솔직하게 적으라고 하는데, 솔직하게라...
솔직하게 적으려고 하니까, 참 부끄럽고 어색하다.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있잖아, 사실 지금 여기까지 오긴 했지만 이게 잘한 일인지 모르겠다.
너도 잘 알잖아, 내가 결정 잘 못 내리는 거.
이 선택이 옳은 건 지, 틀린 건지 잘 모르겠어.
나름 잘 해보려고, 도움이 되고자 한 선택인데...잘 모르겠다.
내 인생이야 내 마음대로 한다하지만,
남의 인생까지 걸린 문제이잖아.
젠장,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걸까?
난 단지,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그래, 사랑스러운 마누라, 토끼 같은 자식과 오순도순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었어.
조금 더 욕심이 있다면 공학자로 성공해서 돈과 존경을 받고 싶다는 거.
그게 다였는데,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나름 착하게, 남들 피해 안 끼치고 잘 살아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