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아주 먼 옛날에.
바다용의 등뼈 넘어 대륙과는 멀리 떨어진 바다에는
도깨비들이 사는 도깨비 섬이 있었어요.
이마에 뿔이 달린 도깨비들은 싸움도 잘 하고 마법도 잘 하는 굉장한 종족이었어요.
도깨비들은 성격도 아주 착해서 대륙의 인간들과 다른 종족들과도 이웃사촌처럼 지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검은 뿔을 가지고 태어난 흑각 도깨비가 있었어요.
이 흑각 도깨비는 너무 너무 싸움을 잘해서 결국 신에게 도전을 했어요.
오랜 싸움 끝에 신께서 흑각 도깨비를 이겼지만,
관대하신 신께서는 흑각 도깨비를 도깨비 섬에 가둬두는 것으로 선처했답니다.
그리고 또 오랜 세월이 지나 흑각 도깨비가 하늘나라로 가버린 뒤,
이번에는 붉은 뿔을 가진 홍각 도깨비가 나타났어요.
이 홍각 도깨비는 마법을 너무 너무 잘 했답니다.
홍각 도깨비도 마법의 힘을 믿고 신에게 도전을 했어요.
다시 오랜 세월이 지나 홍각 도깨비를 물리친 신께서는,
도깨비들에게 엄한 벌을 내리셨어요.
바로 그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