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먹어봤어요?”
머리는 다 희끗희끗하게 셌고, 너덜너덜한 회색 조끼를 입고 있는 중년 남자, 가 그런 말을 한다.
“왜요. 이젠 실장님까지 이러깁니까. 왜 안 먹었냐. 요즘 유행인데 뒤처질 거냐. 어쩌고저쩌고.”
“아니, 왜 화를 내고 그래. 그냥 물어본 거지.”
살가운 표정, 그렇기에 도리어 섬뜩할 때가 있는 그 표정.
“한 팀장. 내가 가져왔으니까 하나 먹어봐.”
서 실장이 주머니에 뭔가 주섬주섬 꺼내더니 녹슨 철판 탁자에 올려 놓는다. 투명 플라스틱 용기 안에 동그랗게 뜬 갈색 덩어리가 보인다. 이게 쿠키가 맞는 건가.
조그마한 용기를 거친 손으로 쥐어 뜯는다. 남들이 보면 꽤 비웃을 것 같은 어색한 풍경.
쫀득한 초콜릿 표면을 이빨로 씹자 모래 같이 바삭한 것이 씹힌다. 달고 부드럽다. 동시에 바삭하고 고소하다. 이것저것 섞여서 참 희한한 맛이다. 하여튼 젊은 애들이란…
“한 팀장.” 그가 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