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10-21 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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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81
남시감편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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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10-21 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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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감편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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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울레슈판
2020-10-21 14:31:34
203
0
고등학교를 좋은 곳으로 이사가서 다녔는데 ㄹㅇ 면학분위기가 다름. 중학교때는 담배피는애들도 수두룩하고 선생님이 수업 하던말던 서너명만 듣고 나머진 떠들고 있고, 나도 거기에 편승되서 테레비 아래에 금붕어 어항에서 물고기 밥주면서 선생님이 물어보는거 대답하고 그랬는데, 고등학교 오니까 예를들어서 담배피는거 3번 걸리면 바로 전학보내고 하면서 1학년때 애들 계속 솎아내니까 이게 학교지 스러운 학교가 됨. 시험 칠때마다 학년 총 인원이 계속 줄어드는게 보임. 1학년때 쫓겨난 애가 간 고등학교가 나 중학교때 애들 가던 고등학교라는 소리 듣고 좀 놀랐었음.
이동
그랜져HG
2020-10-28 03:45:58
161
7
누구나 알만한 8학군 나왔는데 난 이글 완전 반대한다. 있는 집 자식들이 더 잔인하고 악랄하다. 교묘하게 법의 틀에서 벗어날 줄도 알고 착한척 하면서 뒤에선 정치질하는 놈들 투성이였어서 3년 내내 숨막혀하며 겨우 졸업했었다. [18]
이동
품번좀요
2020-10-28
시인백석
2020-10-28 
코없는코끼리
2020-10-21 14:18:26
119
0
주관적으로 보면 인정할만한게, 고딩때 1학년때는 일반 반에서 공부하는데 진짜 수업 할때마다 일진들이 선생님 수업하는거 방해하고 선생님은 그거로 멘탈 다 나가서 수업 진행 그날 못하고 이 광경이 매일마다 펼쳐지는 지옥도였는데 2학년 들어서 과학중점반 가니까 애들이 다 진지하게 공부만 하는 애들이나 성적 신경쓰는 애들 모여있는데다 보니까 확실히 분위기가 천지차이였던거 떠올리면 저런것도 부정은 못하겠음.. [2]
이동
윤열이
2020-10-21 12
0
어느정도는 맞는 말 같은데
72단뒷치기
2020-10-21 15
0
근데 확실히 청소년기에 친구영향은 무시못함...단순히 좋은 학군이라고 좋은 영향만 받는다고는 장담 못하겠지만
빨간불기둥
2020-10-28
코없는코끼리
2020-10-21 119
0
주관적으로 보면 인정할만한게, 고딩때 1학년때는 일반 반에서 공부하는데 진짜 수업 할때마다 일진들이 선생님 수업하는거 방해하고 선생님은 그거로 멘탈 다 나가서 수업 진행 그날 못하고 이 광경이 매일마다 펼쳐지는 지옥도였는데 2학년 들어서 과학중점반 가니까 애들이 다 진지하게 공부만 하는 애들이나 성적 신경쓰는 애들 모여있는데다 보니까 확실히 분위기가 천지차이였던거 떠올리면 저런것도 부정은 못하겠음..
딸기스프레이
2020-10-28
코없는코끼리
2020-10-28
엘울레슈판
2020-10-21 203
0
고등학교를 좋은 곳으로 이사가서 다녔는데 ㄹㅇ 면학분위기가 다름. 중학교때는 담배피는애들도 수두룩하고 선생님이 수업 하던말던 서너명만 듣고 나머진 떠들고 있고, 나도 거기에 편승되서 테레비 아래에 금붕어 어항에서 물고기 밥주면서 선생님이 물어보는거 대답하고 그랬는데, 고등학교 오니까 예를들어서 담배피는거 3번 걸리면 바로 전학보내고 하면서 1학년때 애들 계속 솎아내니까 이게 학교지 스러운 학교가 됨. 시험 칠때마다 학년 총 인원이 계속 줄어드는게 보임. 1학년때 쫓겨난 애가 간 고등학교가 나 중학교때 애들 가던 고등학교라는 소리 듣고 좀 놀랐었음.
에프망고
2020-10-22 12
0
단순 지방이랑 수도권 재수 비율만 봐도... 분위기 절대 무시 못함
계속해보겠습니다
2020-10-22 9
0
목동쪽에서 일하는데 맨날 노는 것 같은 학생이 다음해에 계산할때 고려대학생증(카드겸용) 내밀더라.
도토리묵의숲
2020-10-26 31
0
8학군 학교 잠깐 다녔었는데 찐따면 가는게 좋은거같다. 개인플레이가 진짜 엄청나다. . 학바학 반바반이겠지만 우리는 정말 급식 혼밥도 많았음.급식 먹을 때 공부하는 애들도 많고.찐따에게 정말 좋은 환경
볍신짓도정도껏
2020-10-28
도토리묵의숲
2020-10-30 
2020-10-28 
귀여운거조아
2020-10-28 33
0
나 고딩때 8학군에서 전학온 애 있었는데(부모님이 교사셨고.. 누가봐도 내신 쉽게 따서 서울대 보내려는 의도로 보였음) 처음 모의고사를 1 1 1 맞길래. 얘는 진짜 서울가겠다.. 싶었는데, 우리학교 애들이랑 어울리더니 성적 엄청 떨어져서 인서울 겨우 함
귀여운거조아
2020-10-28
귀여운거조아
2020-10-28
이런거왜올리니
2020-10-28 18
0
ㅋㅋㅋㅋㅋㅋ 난 전해듣고 내 주변얘기가 아니라 내가 8학군 출신인데 순혈은 아님 ㅋㅋ 중학교때는 지방살았어서 지방에서 다녔고 고등학교때 이사와서 그때부터 시작이었는데 진짜 깜짝 놀란거는 나 중학교때는 소수의 몇몇 공부 잘하는 애들 빼놓고(대부분이 이럴꺼라 생각함) 대부분의 아이들은 당장 눈앞의 중간 기말 고사 시험전만 급급하지 평소에 진짜 표현 그대로 공부하는 애들은 얼마 없었는데 여기와서보니까 이미 애들 대부분이 고등학교과정은 입학전에 한바퀴 다 돌리고 온 애들이 천지빼깔이었음 ㅋㅋㅋ
이런거왜올리니
2020-10-28
이런거왜올리니
2020-10-28
이런거왜올리니
2020-10-28
거지디지털노마드
2020-10-28 15
0
이게 초중고가 중요하냐 대학이 중요하냐는 말과 같음. 인생에 있어서 가치관이나 생각을 가장 많이 발전하는때가 초중고임. 이때 깨우친 애들은 대학학벌을 떠나서 30대에 대부분 하나씩은 이룸. 생각이 없는 애들은 SKY가도 대부분 대기업가는걸로 끝나더라.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대학학벌이 좋은 스펙은 맞는데, 중산층이나 부를 쌓는 모든길을 열어주진 않음. 예를 들면, 유튜버 부터, 자영업이나 주식까지 길은 많음. 생각이 튼 애들은 대학을 SKY못가도 편입하거나 교환학생, 대외활동등으로 성장이랑 스펙을 엄청 쌓음. 그래서 대학 간판 떼면 가장 데려가고 싶은 인재가됨. 대학 학벌이 하나의 팩터라는걸 명확하게 인지함. 초중고때 이런 생각을 못키운 애들은 대학학벌만이 유일한 스펙이라 생각함. 이런 애들이 1,2학년 놀다가 3,4학년때부터 취업 준비 하니, 손놓았던 영어는 성적이 안나오고, 인턴도 제대로 못하고 해서 취업이 안됨.
n년째다이어트
2020-10-28 30
0
좋은 학군 장점 : 친구들이 대부분 의치한명문대 진학 후 전문직+석박하는 애들이 많아 로스쿨, 약대, 변리사, 랩실 등 이것저것 물어볼 애들이 많다. 학폭 없고 찐하게 오래 간다. 면학분위기 좋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를 우습게 여기지 않는다. 좋은 학군 단점 :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서 재수, 삼수, n수를 우습게 여기고 입시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좋은 학군 입학이 의치한명문대 보증수표는 아니다. 가서 버텨야한다. 돈 많이 든다.
김괴옹
2020-10-28
작전성공
2020-10-28 4
0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머머리킹도
2020-10-28 9
0
3번 이사다니며 초중고 전부 신도시 에서만 학창시절 보냈는데, 왕따는 있었어도 빵셔틀, 폭행, 서클 수준의 일진무리 등은 없었음. 어느정도 괴롭힘은 있었지만 삥뜯고, 대놓고 때리고, 인격모독 수준의 갈굼 같은건 없었음. 걍 말로만 괴롭히는정도. 그래서 나한텐 일진영화나 만화 속의 학교폭력이 실감이 잘 안감.
그랜져HG
2020-10-28 161
7
누구나 알만한 8학군 나왔는데 난 이글 완전 반대한다. 있는 집 자식들이 더 잔인하고 악랄하다. 교묘하게 법의 틀에서 벗어날 줄도 알고 착한척 하면서 뒤에선 정치질하는 놈들 투성이였어서 3년 내내 숨막혀하며 겨우 졸업했었다.
품번좀요
2020-10-28
품번좀요
2020-10-28
시인백석
2020-10-28
시인백석
2020-10-28 
가면뒤에복면
2020-10-28
여드름긁기
2020-10-28
삼모작
2020-10-28
햄치즈토스트o
2020-10-28
시인백석
2020-10-28
웃대인병맛
2020-10-28 
인문사회와환경
2020-10-28
njikila
2020-10-28
nyny23
2020-10-28
태여니조아
2020-10-28
인문사회와환경
2020-10-28
인문사회와환경
2020-10-28
그루트어1급
2020-10-29
개념보유자
2020-10-31 
복숭아쥬스
2020-10-28 11
0
나도 강남 8학군 출신인데, 다른 지역을 못 겪어봐서 뭐라 말은 할 수 없지만, 사람 사는 데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면학 환경은 좀 다를 수 있지만, 어디 가도 적응 못 하는 사람 있고 어디 가도 적응 잘 하는 사람 있고. 열대 맞을 거 한대 맞는다고? 어떻게 앎?
복숭아쥬스
2020-10-28
빠피뿌
2020-10-28
복숭아쥬스
2020-10-28
스드스
2020-10-28
복숭아쥬스
2020-10-28
정신똑바로차려
2020-10-28 44
0
삼성동 토박이로 삼릉초 봉은중 경기고 나왔는데 원 글 중 틀린 말 1도 없습니다 저도 이거 군대가서 알았어요 그 전에는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살았었죠..
tlsWkdrn12
2020-10-28
볍신짓도정도껏
2020-10-28
정신똑바로차려
2020-10-28
볍신짓도정도껏
2020-10-28
회로남
2020-10-28 22
0
은평 살다가 송파로 왔음.공부 안했어서 오히려 학벌이나 학업성취에는 전혀 관심없지만 저렇게 왕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이사하는건 동감함. 인천/은평 친구들 보면 영화 박화영이랑 똑같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불기둥
2020-10-28
우주킹
2020-10-28 27
0
2000년대에 말쭉거리잔혹사나 친구에 나올법한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으로서 공감한다. 애들만 문제가 아니라 선생새끼들도 문제.
갈비맛커피
2020-10-28 5
0
확실한건 청소년기에 좋은 환경이 필요하긴 함...
청밥
2020-10-28 3
0
고딩 때 최대 일탈이 야자 튀고 pc방갈 정도의 학교 분위기랑 온갖 형법 다 어기고 다니는 분위기랑 청소년기를 어디서 보내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라고 봄
Iwascar
2020-10-28 2
0
글쎄, 주변에 신발이나 가방이 발망 루이비통같은 명품두르고 다니면서 엄마들은 다들 벤츠타고 애들 등하교 시키는 동네인데 , 폭력보다 더 큰 상대적 박탈감만 더 할듯한데.. 다들 우상향이라지만 의사로 합격하는 사람은 소수고 대부분 내 공부능력보다 부모의 돈이 있냐 없냐의 차이로 판가름 나는 세상인데.. 그냥 중산층이면 좋은 기숙사가진 학교가서 좋은 면학분위기 가지는게 더 나을듯..
쪼개는고양이
2020-10-28
헛소리장인
2020-10-28 2
1
학교 선생님들이 애 어떻게 키우는지 보면 답 나오지. 학교 선생님들이 학군을 따져서 보내는 비율 보면 일반 엄마들보다 더 낮음. 실질적으로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은 아이 수준에 맞는 학교를 보내는 거라서 그럼. 8학군에서 찐따친구랑 논다고? 그냥 내성적이고 공부만 하는 학생을 찐따랑 착각하는거 아님? 사회성 부족하고 자기세계빠져있는 아이라는 의미의 찐따라면 8학군가서 상태만 더 악화될거임. 세상 어디에나 악인은 있고 분명 어느학교에나 학교폭력사건이 터짐. 교육에 있어 필요한건 위험을 겪지 않게 하는게 아니라 위험에 잘 대처하게 하는거임. 그러기 위해서는 지적수준이나 사고방식이 비슷한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학교에 보내줘야지.
Bedima
2020-10-28 30
0
주위 최대의 일탈이 야자째는거나 학원 땡땡이 치는거인 애들이 있는곳과, 술담배하고 폭주뛰고 학폭하고 하는 애들이 있는곳은 분명히 분위기부터 다름..
심심하면가끔와
2020-10-28 3
0
집이 김포공항 옆 부천이라... 예전에 공부로 멘토링 하거나 논술 과외 해줄때 우리 동네 애들도 봤고. 목동이나 근처 마곡 이런데 애들도 봐줬는데 정말 차이가 있긴 하드라. 어린 나이부터 공부 하는걸 걍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고. 주변에도 다 그런 분위기더라고. 내 입장에선 초딩 중딩을 이래 뺑뺑이 돌리나 싶어서 씁쓸했지만. 애들 말 들어보면 그냥 그게 당연한거라 불행한지도 모르더라고
모름모름모름
2020-10-28 24
0
맹모삼천지교가 절대 괜히 나온말이 아니다. 꼭 강남8학군에만 목매달 필요는 없지만, 청소년기 주변 환경조성이 얼마나 잘 되어 있었느냐는 엄청 중요할 수밖에 없음
나까지만
2020-10-28 28
0
강남까지 갈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낙후되지 않은 지역의 공부 잘하는 학교 정도만 가도 애들 순하고 착함. 한두가지 결함 정도는 있어도 학교 잘 다닐 수 있음.
솔밑
2020-10-28 4
0
인천에서 살다가 서울와서 골목길에 깡패들 없어서 쾌적해서 놀람ㅋㅋㅋㅋㅋ. 근데 서울도 학군 센 지녁으로 이사간거라 운이 좋있지 바로 옆 구는 양아치 많기로 유명한 구였음 ㄷ ㄷ. 요즘은 좀 정화되었을지 모르것다.
마그
2020-10-28 4
0
한반에 서너명 미친놈 있는곳 vs 학년에 미친놈 1 명 있는 곳
duck5070
2020-10-28 4
0
중학교 꼴통으로 유명한곳이었음. 점심시간만 되면 여기저기서 담배냄새나고 애들이 장난친답시고 창문에 돌던져서 선생차 깨부수고 애들 돈뺏고 존내패고 경찰오고 이런게 하루이틀이 아니었는데 그땐 또 그게 정상인줄알았음...
duck5070
2020-10-28
ssosso쏘쏘
2020-10-28 18
0
강남 목동까지 가지못한다면 그동네에서 젤낫다는학교 보내는게 좋지 26명중에 1명이 수업준비 안되어있느냐 20명이 안되어있느냐는 천지차이고 윗분들말대로 학원째는게 최고의일탈이냐 집나가서 술담배하고 오토바이질주하고 외박하는게 일탈인거랑은 차원이다르지
doksoori1
2020-10-28 1
0
강남 집값은 더 오르겠구나
불타는튀김
2020-10-28 13
0
너무공감... 찢어지게 가난한 강남 8학군 띨빡 개찐따였고 돈없어서 맨날 일하고 학원못가고 했지만 학교수업만 잘듣고 인서울 상위10대 대학 들어감. 그때도 지금도 은따같은거라 친구는 없지만 애들이 다 부유해서 저질적인 사건사고는 한건도 안일어남 폭력 일탈같은 것들
복학했다
2020-10-28 15
0
목동 살면서 느꼈던 가장 좋은 점은 양아치가 없다는 거였지. 삥뜯길뻔 한 적 두 번 있는데 두 번 다 '그냥 가라'해서 풀려났고 고딩때 반에 담배 피는 애도 다섯명 내외에 애들이 떠들면 반 일진이 공부하게 닥치라고 소리치고 공부하고 그랬음ㅋㅋㅋ 대학가서 다른 지역 썰 들으면 인지부조화 날 정도로 평화로웠다. 다른데에 바빠서 그런지 애들이 비행에 별 관심이 없음.
려오호
2020-10-28 21
0
이해 안간다하는 강남출신애들 군대가면 뼈저리게 느끼게됨 ㅋㅋㅋ 난 우리나라에 범죄지망생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음..강남은 적어도 주변에 빵갈 놈들은 없음
니막이니막니막낑
2020-10-28 5
0
꼭 강남은 아니더래도 뭐랄까...공부잘하는학교?거기가야하는건 맞음....최소한 선생과 부모들이 애들관리를 한다해야하나?어떤학교는 애가 학교제끼고 대낮부터 술쳐먹고다녀도 암말안하는데 어떤학교는 무단결석 3번이면 정학시키고 하는데 그런 정학시키는 학교는 만약에 손을 놓으면 그학교 학부모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싶음ㅇㅇ애초에 분위기부터 다르니 폭력의 강도도 다르지
어쩔려고그러세요
2020-10-28 6
0
반포 한 스벅에서 초6~중2 정도 되는 여자아이들이 핸폰으로 오락을 하면서 막 욕을 하는거야. 여기도 저런 애들이 있나?하고 있는데 좀있다가 근처에서 일을 마치신 어느 아주머니가 애들을 데리고 가시더라. 이 동네 애들이 아니었던 거지.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 걔네들이 자라는 환경이 그랬겠지
엉터리지식백과사전
2020-10-28 3
0
'쓰지않는 칼은 녹슨다' 재능이 빵빵하건 유전이 빵빵하건 학업을 이루려는 의지가 없으면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지. 씹재능충이여도 좋은 환경이 필요하고 일반인이여도 좋은 환경이 필요함 면학분위기에 괜히 목숨거는게 아님
다아유아
2020-10-28 0
0
나는 중학교를 4개 초등학교가 만나는 시골중학교? 같은 곳으로 진학했었는데 이학교 서열은 대대로 깡촌+땅부자 출신 집안애들이 일진 포지션 담당했음. 안하무인에 학교보다 경찰서로 더 자주 출근도장 찍는애들이 허다했고 주기적으로 쉬는시간에 복도 피칠갑되고 딴학교랑 각목 휘두르다 강제전학도 열댓명씩 당하는걸 3년간 목격하니깐 폭력에 무감각해짐.그러다 고등학교를 좋은 곳으로 가고나서 애들 수준차이를 느꼈고 이게 엄청 잘못된거란걸 깨닫고 개충격먹음. 진짜 고딩보다 중딩때 학교생활이 더 무서웠던 기억이..
큰귤작은귤
2020-10-28 8
0
소도시 일반중 다니다가 자사고로 갔는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다른 분들 말대로 선을 안넘습니다. 똑같은 애가 가도 좋은 학군 가면 아싸가 되고 안좋은 학군을 가면 샌드백이 됩니다.
상세불명의바보
2020-10-28
큰귤작은귤
2020-10-28
내주특기는취사
2020-10-28 0
0
와 이 정도 차이야?ㅋㅋㅋㅋㅋㅋㅋ 난 자사고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우리 집 쪽 학교로 전학갔을때 느낀건 학생의 차이보다는 선생님들의 차이였는데..
맥콜아재
2020-10-2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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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에서 살다 서울 상경해서 서울 아곳저곳 다양한 곳에서 살아봤는데 학군이 뭔지 몸소 느껴지더라 내가 살아본곳 중에 가장 GTA 스러웠던 곳이 은평구였음 ㅋㅋ 아 여기선 진짜 애키우면 안되겠다 싶더라
카로로룡
2020-10-28 0
0
지방 살때는 극단적인 왕따나 폭행을 듣도보도 못해서 뉴스로 그런 내용 접할때 왜 서울이나 부산 인천 같은 대도시 사람들은 좋은 동네에서 자라야 한다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막상 상경해보니까 느껴지는게 서울에서 못사는 동네라고 해도 지방보다는 훨 비싸지만 그 비싼 집값 매꾸느라 다른 여유 자금이 없어서 항상 쪼들리는 생활을 함 그게 그대로 얼굴이나 행동에 나옴 근데 지방은 집값으로 나갈돈 본인 취미생활,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에 투자가 가능해서 내가 느끼기에는 지방쪽사람들이 확실히 같은 재산을 가진 대도시사람이랑 비교했을때 기본기? 그런게 더 있었음
내사정좀봐줘
2020-10-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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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군 아니어도 중랑,노원,자양동,신림 만 봐도 교복입은 애들 노는 느낌이 달라.
모모랜드
2020-10-28 0
0
다 공감하는데 특히 실패를 방지하는 보험이라는 말이 제일 공감된당
볍신짓도정도껏
2020-10-28 3
0
존나 동의 😀 꼴통학교에선 소수의 공부하는 애들이 고통받음. 한창 중요할 시기에 정신못차리고 면학분위기 흐리는 애들이 70%. 빚내서 강남은 못가더라도 목동은 가야하고 지방보다는 학군 괜찮은 동네로 가는 게 시간낭비 안하는 방법인듯.
볍신짓도정도껏
2020-10-28
시슘
2020-10-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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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까지 부평구에서 학교 다니다 부천갔는데 애들이 상식이 있어서 놀람.. 욕심있는 부모나 애들은 여기서 업그레이드로 목동가던데 그때당시의 나는 부평에서 벗어난 것이 더할나위없이 감격스러워서 그 이상의 것을 안바라게 되었음 ..
서리겨울
2020-10-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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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공감됨ㅋㅋ 그 지역에서 꼴통 중학교 졸업하고 특목고 입학했었는데 분위기부터 다름 중학교 때는 일진이 선생님 수업 방해하는 게 거의 매일이었음 만만한 선생님 있으면 수업못하게 소리지르고 문 열고 나가고 개 에바였지 근데 특목고 시절 때는 기본적으로 친구들 성격이 순하고 일탈도 치킨 몰래 시켜먹기 이 정도였음ㅋㅋㅋㅋ
급진적계란말이
2020-10-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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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라 그런가 수업 분위기는 별로 였는데 애들이 착하기는 했음
슬링샷
2020-10-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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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동네... 가면 그냥 막연함.. 시골은 면학분위기가 더 좋을수도 있지만 성공에 대한 열망이 막연함.. 나 고딩때는 그냥 학교 선생님 경찰관 등이 제일 성공한 사람이었음 서울 가니 금융권 중견기업 이런쪽 생각하는 사람 투성이고 이쪽 목표로 구체적으로 살더라.. 200만 넘으면 월급 많이 받는줄 알고 살다 서울가니 300은 당연한거고 400 500 600 바라보는 애들 보고 다르게 느꼇음
사라쇼셔
2020-10-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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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딩 꼴통학교 다녔었는데 우리학교에서 유행한거 버터플라이라는 칼 돌리는 거랑 칼빵으로 몸에 글자나 그림 새기는 거였음. 남친이름 새기는 애들 반에 두세명 있었고 수업중에 삔또상한 논다하는 년이 쉬는시간 되자마자 옆자리 애 뒤통수 말도없이 후려치기도함... 고등학교 중퇴하고 사립고 편입하고나서야 이게 평범한 게 아니란걸 첨 알았다...
장어s
2020-10-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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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이건 진짜 부정할 수 가 없음
에브OO
2020-10-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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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쓴이에 공감. 나 마계인천 출신으로 초중고 다 나왔는데, 대학 가서 놀란 게... 나는 당시 인천에서 학교 문과 3등으로 대학 간 건데, 나랑 같은 과에 나보다 빠른 학번 (같은 학년인데 학번이 빠르면 성적 더 좋다는 뜻이었음 우리 학교는) 애가 강남에서 고등학교 나온 앤데 반에서 10등이라는거임ㅋㅋㅋ 그리고 문화 자체가 달라서 처음에 적응하기 좀 어색했다. 대학원도 운 좋게 서울에서 나왔는데, 문과라 도 그랬는지는 몰라도 내 주변이 다 잘 사는 집 사람들이고 내가 공부하면서 돈 버는 거 전혀 이해 못하더라. 교수님부터 일단 내 면전에서 '공부하겠다는 애가 무슨 돈을 버냐'는거임. 나쁘다는 게 아니라, 정말 적잖이 놀랐음. 있는 사람들은 사고 자체가 다르다는 게.
그건그렇고넌찐따
2020-10-2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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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전국구모집 기숙사고등학교 졸업했는데 사람따라서 케바케가 심한듯. 중학생땐 전교 상위3%정도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때 뒤에서 10% 기록하고 패닉이와서 공부흥미를 잃음. 대신에 진짜 배울점많고 열심히하는 친구들이 많이생겨서 거기간거 후회는 안하고있음. 또 중학교땐 근처에서 소문난 날라리많고 빡통중학교로 소문난곳이어서 학교다니면서 삥도 많이뜯기고무서울때가많았는데 고등학교땐 학폭 이런거 1도 없었음
그건그렇고넌찐따
2020-10-28
tlsdudtjqs
2020-10-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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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말은 절대아님 우리집 강남8학군 무리해서 갔지만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고생 나와 형은 어릴때부터 담배와 싸움질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잊혀지지 않는 상대적 박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