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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6년 말단부터 주방메인까지 잡았는데
솔직히 아직도 부족한거많고 나도느껴
하지만 어디다 던져놔도 스무스하게 잘할자신은 있어
알바도 최소6개월이상 다녔고

근데요즘 돈을모아도 이걸로 뭘할수없다는
현타가오기 시작했어...

주6일 평일 휴무에 12시간근무
간간히 상급자의 폭언 욕설...

현타 오진다...
근데 배운거라고는 주방 일뿐이고...
분명 경력에서 나오는 짬밥 무시못하지만
남들앞에서 당당하게 뭐뭐할수있고 했습니다.
말할게 없는거같아

일다니면서 여친과도 헤어지고
여기서 계속다니면 누군가만날 시도도힘들거같고
나이도 이제 33대후반을 달려가는데
이 이상 늦으면 내인생 결혼이란 없겠구나 싶고

4월에 퇴사하겠다고 말하려는데
퇴사하고 잘 지낼수있을지 모르겠다...

쓰다보니 참 두서없이도 썼네
근데
이런거 말할곳이 여기뿐이야
형들의 현실적조언이나 응원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