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시켜먹어봤다
오늘의 메뉴 왓더버거 통다리살 치킨버거다
가격은 세트기준 11,300원으로
수제버거 스타일 브랜드 답게 가격이 꽤 나간다
시켜보니 왓거버거앱 광고 포스터가 같이 오는데
어플 할인이 많아보이니 나처럼 배달앱에서
호구당하지 말고 어플을 깔길 바란다
브랜드 자체가 처음이라 감튀부터 먹어봤는데
바삭함은 적당하되 무겁고 튀김옷이 두꺼운 느낌을 받았다
식기전에 매장에서 먹었으면 더 맛있었겠다 싶었다
치킨 패티는 후라이드 치킨 튀김보단
멘치카츠 튀김옷 느낌을 받았고
보드라운 번에 고추 마요소스가 입을 슥 훑고 가는데
신맛 단맛 매운맛 모두 자극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맛들을 마요의 꾸덕한 느낌이 슥 감싸안고 가는 느낌
매운 맛은 튀김우동과 동급 혹은 그 이하다
결과적으론 무난무난하다.
치킨버거는 으레 맘스터치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는데
아무래도 수제버거 특성 상 가성비가 떨어지나
싸이버거 소스 특유의 자극이 부담스럽다 하는 분
혹은 프렌차이즈가 아닌 새로운 치킨버거가 먹어보고 싶다 하시면
한 번쯤 어플 깔아서 드셔보시면 될 것 같다
참고로 필자가 고기 좋아해서 치킨버거 시킨건데
대표 메뉴도 그렇고 메뉴 비중도 그렇고
새우를 메인으로 미는 것 같으니
새우버거류 좋아하시는 분들도 한 번쯤
관심 가져봐도 될 것 같다
0
66
메넷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