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을 알고나니 더 허망해진다 [9] |
작성 2020-11-29 2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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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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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가 안좋게 돌아가셨다고만 들었었는데 오늘 장례식장 가기전부터 이모부 이렇게 만든 세기들 다 저주할거라고 마음 먹고 가고있었는데 가면서 들으니까 집에서 자살하셨데... 나는 증오을 품고 그 사람들을 모르지만 저주하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대상은 첨부터 없었어... 처음에는 서운하며 슬펐지만 이제는 이해가 안가는거까지 추가됬어...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피부 뜯어내는데도 피랑 고통만 생기지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더라... 이모랑 사촌동생 우쨔...
2020-11-30 
불건전대화명신고접수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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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님누구
2020-11-3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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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tlsWkdrn12
2020-11-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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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다
퀵택배
2020-11-30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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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와 저주는 할수록 본인 정신만 깎아먹어요. 누군가 미워하고싶다면 남은 이모와 사촌동생 걱정보다 누군지도 모를 사람 저주를 떠올린 본인 뺨 한 번 탁 쳐서 풀고 가서 진심으로 위로해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시라비
2020-11-30
행운의3
2020-11-30
행운의3
2020-11-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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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감사함다...
호그로드
2020-11-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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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세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에요.. 당장은 슬프고 괴롭고 힘들테지만 시간이 지나고 더 많이 웃고 행복해야 먼저 떠난 이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것 이라 생각이 듭니다... 가족 잃은 슬픔은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되겠지만 이렇게나마 위로를 건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호그로드
2020-11-30 
9
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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