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7 1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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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니카모발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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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은 어둠이 내려오던 새벽2시, 대영씨는 택시 기사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최대영（가명/음성변조） : 글쎄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앞에 뭐가 딱하고 보이더라고요
매일 같은 시간, 거리엔 그 사람이 나타납니다.
최대영 （인근 가게 주인） : 보면 안쓰럽다니까...안쓰러운데 말을 안들으니까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약간 어색한 목소리） 낭만과 예술의 나라 프랑스. 요리가 일품이고 고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나라!
최대영 （여행 작가） : 지금 저는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고 있는데요 이제 프랑스에 온게 실감이 납니다
（각종 음식을 먹거나 어트랙션을 즐기는 장면이 짤막하게 지나감 높은 확률로 축제장면 있음）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버스 차고지. 오늘도 대영씨가 가장 먼저 출근합니다.
VJ : 제일 먼저 출근하셨네요?
최대영 （버스 기사） : 아유...손님들이 기다리는데 빨리 준비해야죠 허허
그렇게 150번 버스에 불이 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