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딩때 이야기임
나는 놀이공원을 엄청좋아하는데 주변에 잘타는사람도 없고
보통은 여자친구랑 갔엇는데 그땐 여친도없엇음ㅠㅠ
과제때매 스트레스도받고 놀이기구가 너무타고싶어서
친구들한테 꼬셔봤지만 비싸다, 잘못탄다는 이유로 다튕김
에라이 하면서 집에서롤이나 하고있는데 고딩때 학원에서 알고지내던 여사친이 접속해있는거임
그래서 바로초대하고 게임돌리면서 이런저런 근황들 얘기하다가 내가 '아 놀이공원 가고싶다~' 이러니까
자기도 놀이공원좋아한다면서 어디 자주가냐는거임
여긴 지방이라서 경주에 있는 경주월드 자주간다니까
자기도 대구에있는거랑 경주는가봤는데 경기권은 안가봤다네?
나도 롯데월드는 고딩때 한두번가보고 한번도 안가봐서
가보고싶네...이러니까 같이가자대? 자기도 주변에 놀이기구 잘타는사람없어서 가고싶은데 못가고있다고
뭐 나는 밥한번먹자는 인사치렌지알고
엌ㅋㅋ그래 언제한번가자 ㅋㅋ 이랫는데 여사친이 바로
이번주 주말에 가자대;; 에버랜드 가보고싶다고 당일로
갔다오자는거야
조금 당황하긴했는데 ㅇㅋ하고 시간이랑 열차표 당일날 바로 끈엇음;;
대망의 토요일 역앞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애가 출발20분전인데도 안오는거야
그래서 톡으로 뭐그렇게 열심히 찍어바르냐고 농담조로 보냈는데 답이없음...
그래서 전화하니까 다왔다고 저기 너보인다 그러는거야
암만 둘러봐도 안보였는데
저기앞에 누가 손흔들면서 걸어옴
걔가분명 긴생머리였는데 단발쳐서 못알아봄...
놀이공원간다고 편하게 입은건데도 스키니한 청바지에
위에는 흰 블라우스같은거 입고왔는데
맨날 학원에서 추리닝차림만보다가 새로웠음
눈도 찝엇고 화장도 열심히배웟는지 너무이뻐서 반할뻔;;
암튼 여차저차해서 기차에선 농담따먹기하다가 둘다 일찍일어난거라 좀자다가 에버랜드에 도착함
나도 처음와보는거고 걔도 처음이라 암것도모르고 일단
눈에보이는것부터 닥치는대로 다탐ㅋㅋㅋ
진짜 밥도 츄러스같은 간식으로때우고 막판에 t익스만
두세번은 탄듯ㅋㅋㅋ
너무힘들어서 야ㅋㅋ이제좀쉬자 이러니까 시간아깝다며
사파리나 가보자대? 그래서 애기가족들사이에껴서
사파리 버스에탓지ㅋㅋ
창밖으로 사자도보이고 호랑이도보이고
운전사아저씨가 곰한테 건빵주면서 묘기부리는거보는데
걔가 너무귀엽다면서 활짝웃는데...갑자기 너무이뻐보이는거임 원래 별생각없엇는데...
나혼자 괜히 부끄러워서 얼굴에 열도올라오고
어찌어찌 사파리 다보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오는거;;
소나기인지 비가 미친듯이 퍼부어서 가까운 가게가서
더럽게비싼 캐릭터우산 하나들고 입구까지갔는데
비가 딱하고 그침;;완전그친건 아니였는데 그냥 부슬비수준?
근데 아까 너무많이와서 둘다 쫄닥젖음ㅋㅋㅋ
문제는 하필 걔가 흰블라우스라서
다비치는거;; 안에 나시같은거 입긴했는데 그것도다젖고
속옷도 검은색이라 다비침...
그래서 내가 내뒤에 딱붙으라고 하곤 택시라도 부를려고
하고있는데 애가 자꾸 찝찝하대...
그래서 검색하니까 주변에 뭐가없더라...목욕탕도 꽤가야있고 가장가까운게 호텔밖에 없음ㅋㅋㅋ
내가 장난으로 야ㅋㅋ주변에 호텔밖에없다ㅋㅋ좀만참아봨ㅋㅋ
이러니까 걔가 내 티뒤쪽잡으면서
'거기도 괜찬...' 이러는거야 와씨 그때부터 기차역에서랑
사파리에서가 갑자기 생각나서 얼굴에 또열올라오고
비에젖은모습 본거땜에 거기도 열이올라옴ㅋㅋㅋ
속으로 미친놈미친놈 거리면서 겨우삭히는데
애가 계속보챔 여기계속 있을꺼냐면서
그래서 나도 모르겠다 싶어서 아씨 그럼 가까운데 잡는다?
이러고 잡음...비싸더라...호텔이란게...
모텔이랑은 다르게 뭐 입구에서 체크인하고 뭐하고
해서 들어갔는데 둘다 뻘줌해가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있는데 걔가 나먼저씻을게
하는거;; 비맞앗으니 씻어야되는데 그말이 왜그렇게 야하던지;; 문제는 샤워실이 창문으로보임...
블라인드같은거 쳐져있긴한데 그사이로 볼려면 충분히보이는거야;;
그래서 걔가 보면죽는다고 절대보지말라고
나도 볼생각없다 봐서뭐하냐면서 반대편에서 의자에앉아서 폰이나보려는데
샤워하는소리 들리니까 아까 모습들이 자꾸오버랩됨ㅋㅋ
미친놈미친놈 하는데 이미 몸은 블라인드쪽에 와있음
근데 생각했던것보다 잘안보이기도하고 몰래본다고 힐큼힐큼 보는데 뒷모습만보이는데...ㅗㅜㅑ...
옷입었을땐몰랏는데 뒤에서도 그게보임...
와 이건 더이상보면 못참겠다싶어서 다시 의자로와서 앉아있는데 걔가 나오는거 몸에 그 샤워타올만걸치고...
내가 딱멈추니까 머리에있던 수건던지면서 미친놈아 보지말고 빨리들어가라고 소리침 ㅋㅋㅋ
나도 부끄럽기도하고 아까 후유증땜에 후다닥 들어왔는데
그 샤워하고나서의 샴푸냄새, 바디냄새가 진짜좋더라...
몰래 한발뺄까하다가 당사자가 바로옆에있는데 상딸은
좀 에바같아서 그만둠
그래서 다씻고나왔는데 걔가 호텔가운만 걸치고있는거...
그래서 옷안입냐니까 다젖어서 빨아서 널어놨다는거..
나는 젖은바지 그대로입고나왔는데...
그래서 나도 속옷만 입고 호텔가운입고ㄴㅏ왔지ㅋㅋ
둘다 침대에 나란히 기대누워서 아..배고프다
이러고있는데 샴푸냄새 살랑살랑나고...호텔가운 그 옷삻은 냄새까지 겹치는대다가 잠도 살살와서 기분도좋고
처음으로 가까이 걔얼굴봤는데 엄청 뽀얗더라 아직 젖살도
덜빠져서 진짜 너므 말랑해보임
무슨 미친짓이였는지 걔볼잡으면서 왘ㅋㅋ겁나말랑하네
이러니까 걔가 아프다면서 자기는 너무어려보여서 싫다는거임ㅋㅋㅋ
그러다가 눈마주쳤는데 둘다 그대로 얼어벌임
진짜무슨 만화처럼 둘다 킁큼 거리면서
치킨집에서 치킨하나 시키고 소주랑 맥주도 하나시킴ㅋㅋ
그러고 올때까지 아므얘기도 안하고 서로 폰만보고있다가
치킨와서 치킨먹는데 둘다배가고파서그런지 엄청빨리먹음
같이온 소맥도 각각1병씩이였는데 둘이서 그걸
30분도안되서 다먹음ㅋㅋ
그래도 먹으면서 다시 말터가지고 각자대학얘기하고
그때는저땟니 어땟니 하다고
배도부르고 술도살짝돌았겟다
침대위에 앉아있는 걔 다리에 누워버림
걔도 흠칫하다가 내가 편하게 눕게 다리도 펴주더라
그렇게 누워서 폰보다가 흘깃 봤는데 눈마주치니까
뭘보냐고 손으로 내얼굴쓸어내리는거ㅋㅋ
그래서 내가 그손 딱잡곤 쪼물딱거리면서 다시 폰보는데
갑자기 걔가 얼굴 들이밀고 내볼에 뽀뽀함...
순간얼타서 ??????? 하는데 술때문인지 뭣때문인지
둘다 얼굴뻘개져가지고는 서로 눈마주치고있다가
내가 씨익 웃으면서 야 니가먼저했다 이러곤 입에 뽀뽀함
그러니까 갸가 야 이건 다르잖아 하는데 내가일어나서
허리잡고 걔 눕힘
그러고 입맞추는데 술냄새도나고 아까 먹은 치킨양념맛도나고 첫키스도아닌데 너무달달한거
걔도 에라모르겟다 싶은지 내어께 감싸고
진짜 한10분은 키스만 한듯
그러곤 둘이 눈잠깐 마주치다가
다시 키스하면서 이번에 걔팔부터 허리까지 쓸어내리니까 걔도 더쎄게 나를 끌어안더라
살짝벌어진 호텔가운에 손을집에넣고 다시 개허리부터
슬며시 올라가는데...와 이때까지몰랏는데 속옷이없더라ㅋㅋ
그래서 슬쩍 귀에대고 아무것도 안입엇엇네 이러니까
걔도 귀에대고 아까빨아서 널엇거든 니는더럽게 젖은거입냐
이러는거여ㅋㅋㅋ입고있엇는데..,
그러곤 다시 허리옆 가슴라인 올라갔다가 허리쪽으로 쓸어내리고 허벅지 라인으로 탓다가 다시 앞쪽으로 손등으로 올라오면서
하면서 키스하니까 애도 몸을 배배꼬더라
전여친이랑 처음할때도 이렇게 야하진 않앗는데
술때문인지 분위기 때문인지 진짜너무야해서 풀발됨 ㄹㅇ
손등이 올라갔을때 살짝 가슴밑부분닫는것도 애가 생각보다
가슴이큰지 누위있는데도 둔덕이 느껴짐
계속 나도 간만 보면서 키스하다가 이제 올라가도 되겠지
하면서 슥올라가니까 걔가 팔을 살짝붙잡는데
잡히자 마자 힘풀면서 멈추니까 내팔꿈치쪽 감싸면서
슬쩍 밀어올려주더라
키스도 겁나진하게 하고있었는데
혀도 겁나부드럽고 입술도 탱탱함 진짜 미치는줄알았음
진짜부드럽게 천천히 가슴꼭대기로 등산하듯 슬며시 올라가니까 애도 슬슬 숨이가빠지는지 키스하는데 입술 살짝뗏다 신음은아니고 숨 크게내쉬고 다시 입술 붙엿다함
짧은시간이지만 긴시간동안 등산을한 내손이 꼭대기에 닿았고 부드러운 그곳에 손끝이 살짝 닿으니까
걔가 진짜약하게 '흐응..'하는데 살면서 그만큼 야한 신음은 없엇음 진짜로
그래서 내가 꼭대기에있는 그걸 살짝 손으로 누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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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동안썻다 이제그만 자러가야한다
짤리진 않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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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거는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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