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에 몰렸기에 방어로 자신의 태세를 전환한 페넥트락스는, 그러나 그런 변환에도 불구하고 매우 날카로운 기세를 누그러 뜨리지 않았다. 여차하면, 다시 검을 펼쳐서 칼레이도를 찌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었기에 에아렌딜은 서서히, 천천히 은빛 빙하의 지배권을 끌어모았다.
칼레이도는 암흑 촉수를 조작하여 그런 페넥트락스의 시선을 끌어모았기에 페넥트락스는 계속해서 은빛 장검을 휘둘러 은빛 빙하를 생성시키며 암흑 촉수를 튕겨냈다.
교차하는 어둠과 은빛 섬광의 횟수가 점점 더 많아지며, 한 줄기 선형의 구조를 이루며 빠르게 각을 이루어 뻗어나가는 은빛 칼날은 매우 빠르게 변칙적으로 움직였다. 때문에 암흑 촉수는 공세적 기질을 가지고 연속하여 공격하였으나, 어느세 그 속도는 점차 페넥트락스의 은빛 빙하와 칼날 공격에 모두 반격당하며 점차 촉수가 공격하는 범위가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빙하의 범위가 넓어지며 촉수 하나하나가 담당하는 영역이 매우 커지기 시작했고, 그 촉수들의 영역의 교집합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