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난 여자친구와 어제 헤어짐 [42] |
작성 2020-12-31 0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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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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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웃대횽들
나름 살면서 가장 오래만난 친구인데 이별하게됐어
현실적으로 어려운게 많아 당장 결혼까지 생각하진 않았지만
막상 노래 가사들로만 듣던 내용을 내가 말하니 되게 실감이 안나더라고
내 말은..그냥 엄청 억장이 무너질것같고 되게 슬픈게 아니라
답답하고 어디 한구석 숨이 막 막힐것같고 그런심정이야
그저께 헤어지자고 전화가 왔고 나는 톡이나 전화보단.. 언젠가 읽어보라고 메일을 쓰고 아무연락 안하고있어
a to z 상황을 다 적기엔 분량이 많기에 보낸메일만 보여줄게
여기다 올리고 나면 좀 답답한게 나아질까
이제 나 서울에 친구도없고 쓸쓸하겠다ㅎㅎ
오늘 갈데도없이 운전하면서 김연우 homesick만 들었어
예전에 들은노랜데 가사가 참...
기회되면 형들도 들어봐
좋은밤 좋은연말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