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코즈믹 호러를 맞이한 외계 제국 [31] |
작성 2021-01-03 1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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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d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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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40k라는 SF 게임 속 타우 제국
대충 다민족 우주 일뽕중뽕 참치 대가리 외계인들이라 생각하면 됨
얘네들은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대의 아래 제국을 건설함
또한 워프 같은 마법적인 힘 대신 오로지 과학 기술로 우주 항해를 시작함
다만 은하에서 신생아급으로 최근에 탄생한 제국이라 힘이 약함
어느날 타우 제국이 탐사선이 인류 제국 방어선에 오게 되며 조우하게 되었고
미식별 외계 탐사선을 인류제국이 날려 버리는 것으로 시작부터 전쟁을 하게 됨
타우 제국은 뛰어난 과학력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화력의 원거리 무기와 에너지 실드로 무장했고
심지어 일부는 완전 투명이 가능한 스텔스 아머도 가지고 있었음
문제는 상대가 인류 제국이라는 것인데...
타우 입장에서는 존나 진짜 존나 큰 압도적인 크기의 행성 요새급의 우주 전함들과..
어제 수백만이 죽으면 내일은 수천만을 때려박는 무지막지한 인해, 제파 전술을 시전하며
제국과 황제 상징물을 파괴하면 사기가 떨어지긴 커녕 더욱 화를 내며 자살 육탄 돌격하는 미친 군인들과
중대급 규모로 전선 하나를 박살내 버리는 초인 부대와
요새들을 자기 집 안방 드나들듯 들어와 고위급 인사들을 고문하고 암살하는 미친 암살자들이 찾아왔고
행성을 탈환하는 듯 하면 바로 그냥 행성 정화를 때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황무지로 만들어버리는 인류 제국과 상대하게 됨
인류 제국에선 가용 가능한 변방의 군을 투입하는 입장이지만 타우 제국에게 있어선 타우 존망 자체의 위기에 직면하게 됨
말 그대로 코즈믹 호러 그 자체
식민 행성들은 죄다 파괴되어 쓸 수 없고 최후의 방어선에서 겨우 버티며 인류 제국을 몰아냄
근데 인류 제국을 몰아내긴 했지만 인류 제국 만큼 엄청난 문제들이 있으니...
최근 생긴 우주적 균열로 인한 카오스 데몬들의 침공부터...
행성 단위로 포식하는 미친 우주 바퀴벌레들 타이라니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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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타우 제국의 모든 행성이 우주 최고령 틀딱인 네크론 왕조의 무덤이라 지하에서 틀딱들이
하나 둘 씩 깨어나 산 것들을 모조리 죽이려고 드는 문제가 겹쳐져 있음
타우 제국은 코즈믹 호러 곱하기 코즈믹 호러 패러데이 상수 만큼을 들이키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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