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에 자다가 일어나보니 갑자기 메르시가 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꿀아니냐??ㅋㅋ 

학교에서 일진들이 빵사오라하면 막 흐느끼면서 나지막히 말하는거지 

“전 왜 이런 역할을 자처한 걸까요 ㅠㅠ”하면 예쁜 여자애를 울린 게 미안해서 나 대신에 우리 반 다른 찐따 시키는 거지 ㅋㅋㅋㅋ아 ㅋㅋㅋㅋ웃�푄빱빱빱� 

그렇게 예쁜 얼굴로 눈물 한번 흘려주면 막 주변일진들이 여자가 된 나를 보고 반해서 서로 나랑 데이트하려고 싸우는 거지 막 ㅋㅋㅋ 



학교에서 특히 괴롭히는 새끼 


권민수 


이 새끼가 딴 애들 다 때려눕히고 다친 얼굴로 나한테 고백할 때 내가 생긋 웃어주면서 

“말끔히 치료해 드릴게요♡”하고 내가 민수 볼에 뽀뽀해주면 민수가 나 데리고 돌아다니면서 내 여자친구 건드리지 말라고 자랑하고 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 올라갈 때는 내가 교복 치마 짧게 입어서 치마 속 보일까봐 내 뒤에서 가려주고 진심 ㅠㅠㅠㅠㅠㅠ 


선생님들도 다 우리 둘보고 축하해주고 ㅠㅠㅠ 

남자 애들 나한테 말이라도 한번 걸어보려는데 소용없음 ㅋㅋ


여보한테 “공격력을 높여 드리죠.”하고 파란 빨대 한번 꽂아주면 다 뒤지는거지 ㅋㅋㅋㅋ 

아 생각만 해도 너무 설레고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