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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 첫 소개팅 20살

아는 형이 소개해줌
야 나 처음인데 같이 가자고 친구한테 말함 병신
열심히 이빨털고 별지랄을 다함
여자 내 친구가 더 좋다 시전
걍 나와서 소개시켜준 형이랑 소주까면서 쳐움
친구 어쩔줄 몰라함

2. 아는 누나의 소개

넌 키도 어느정도 되니까 아는 동생소개시켜 준다함
여자 키 175 본인 당시 179
당시 루져가 유행어일때 골드루져라 불림
여잔 어떤지 모르겟지만 나름 분위기도 좋고함
바래다 주고 현실로 복귀.
톡으로 날씨 좋네요 오늘도 화이팅!
따숩네요 놀러가기 좋은날씨네!
같은 상투적인 병신멘트만 날림.
일도 바빴었고 이래저래 결국 자연스래 멀어짐
나중에 누나가 말하길 병슨새끼 왜 만나자고 얘길안하냐고 니 나름 괜찬게 봤었다고 좀더 들이댔어야지 시전
땅을치고 후회함

3. 아는형의 소개

잘 놀고 잘 먹고 친구들과있을때 처럼 포텐 폭팔함
그리고 바래다주고 편의점에서 담배하나 사서
이야 오늘 괜찬았네 라며 병신미소 발싸
불붙이고 한모금 빠는데 주선자 한테 카톡옴
너 못생겨서 싫데
그대로 주선자랑 밤새 쏘주달림
지금으로 따지면 ITZY 예지 닮았엇음

4. 차가 식기전에 돌아오겠소

아는 누나의 소개로 연락쳐 받음

안녕하세요 종빌연입니다. XX씨 맞으시죠?
반가워요 조커누나 아는 동생입니다 잘부탁 드려요!

죄송합니다

??? 대화 2마디만했을뿐인데 조커누나 한테 연락옴

못생겨서 싫다함

세상씨발


5. 번외

수영이 취미라 수영장에서 어찌어찌 가르쳐주고하다가 한 횐님이랑 친해짐
맥주도 마시고 코휘도 마시고 나름 썸탐
집에 초대 받아서 아 오늘이 디데이군 움찔움찔 찌릿찌릿 함
들어갔더니 꼬맹이 2명이 엄마!!! 하고 뛰어나옴
히익...
그렇게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