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술먹고 스크린 야구장감
선배중에 부산출신이 있음
나름 운동에 끼가 있어 회사에서 유명함
그 선배가 타석에서 투스트라이크를 먹음
뭔 정신인지 나도모르게
스크린 야구장 철조망에 메달려서
마!!! 이기 야구가!! 마!!! 내리온나!! 내리온나!!!!
갑작스런 후배의 개드립에
선배가 터짐..
부산 야구인분들 마산야구 아재 싫어하는데
그 생각에 주저 앉으시고..
뒤에 구경하던 다른 과장님들도 미친새끼라며
다같이 쓰러져가는 몸 이끌어 내 몸 철조망서 떼내는데
"이 자슥이! 그기 야구냐고오오!!! 뭘 보노! 나온나! 자씬있나!"
이지랄하니까 다 포기하고 웃어제낌
다음날 회사서 해장똥 싸다 문자로 불려가서 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