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배운 시골 할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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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2021-03-02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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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동네에서 어르신 시 전시회 열면 꼭 시간내서 가볼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 한글자 한글자 담긴 무게감이 어마어마해서..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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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랙산더아놀드 2021-03-02 23:01:43 11 0
이런거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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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2021-03-02 23:03:27 157 0
동네에서 어르신 시 전시회 열면 꼭 시간내서 가볼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 한글자 한글자 담긴 무게감이 어마어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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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쓰레빠 2021-03-03 17:38:18 5 0
와..글자 한자한자 정성을 다해서 적은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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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개굴이 2021-03-02 23:03:58 85 0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적기까지 마음에 꾹꾹 눌러담은 깊이에서 나오는게 아닐까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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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운동하려는남 2021-03-03 14:27:44 19 0
할머님(3대 550kg): 볼펜이 왜이리 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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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파카알파카 2021-03-02 23:04:43 4 0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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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랑니 2021-03-03 09:34:14 54 0
나이 어린 래퍼들의 인생 다 산거같은 소울없는 가사보다, 라임도 없고 펀치라인도 없지만,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진심이 담겨있는 스웩에 압도되면서, 이거야말로 힙합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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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아름답네요 2021-03-03 16:57:17 15 0
ㄹㅇ. 다 자기 삶에 짊어진 무게가 있고, 남의 손톱 밑에 가시를 욕하면 안되지만 이런 큰 울림을 주는 사람들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비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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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클라이머 2021-03-03 14:28:47 28 0
'지금이 제일 좋아'는 분노가 치미네... 무슨 죄가 있어 우리네 어르신들은 저런 고초를 당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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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루 2021-03-03 14:36:08 5 0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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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빌런 2021-03-03 15:30:19 2 0
뭔가 따뜻하면서도 먹먹하면서도 묵직한게 장난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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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망치단웃대지부 2021-03-03 15:30:19 1 0
또 그거 생각나네 윗글 아무이유없이 댓글로 욕박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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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없냐 2021-03-03 15:36:26 0 0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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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바레오또상 2021-03-03 15:51:35 1 0
김복림 할머니 둘째 찾아드리고 싶다. 살아 있다면 유전자 검사 같은 걸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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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1-03-03 15:52:50 4 0
병원일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투정부리고 하는거보면서 짜증났는데 병원가기싫다 시 보니까 울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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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6:19:33 게시물이 17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1-03-02 23:00 / 이동: 2021-03-03 16:19
- 어시스트: 흐돈까스

그랜져HG 2021-03-03 16:22:03 7 0
세번째 시는 볼때마다 눈물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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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쓸데없는고민 2021-03-03 16:24:58 0 0
할머니...그게 사랑이에요 ㅠㅠㅠ뒷바라지 해주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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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중국산 2021-03-03 16:26:08 0 0
래퍼들도 글잘쓰지만 연륜을 무시 할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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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이있어요 2021-03-03 16:26:40 0 2
첫짤 할머니, 할아버지을 메달아 놓으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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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딸출 2021-03-03 16:32:02 24 0
돌아가시고 사진만 남아있단 뜻이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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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516 2021-03-03 16:27:41 0 0
사는게 하루 일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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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opha 2021-03-03 16:30:40 1 0
도저히 끝까지 못 읽었네요 눈물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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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자 2021-03-03 16:35:21 0 0
할머니 시...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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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의술팜 2021-03-03 16:39:20 1 0
진짜..눈물난다 수박같이먹어요랑 당신이너무보고싶어요는.. 머리가띵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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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섭의삼대600 2021-03-03 16:43:22 4 0
우리 외할매 생각나네... 난 이진호 농번기랩 듣고 허리굽은 우리 외할머니 생각나서 울컥했는데...아침 6시에 일어나 개밥 줘 소밥 줘 할머니 밥 차려드려 깨밭에서 깨 털어 비 오면 고추 걷어 해 떨어지면 자빠져 자 아침 6시에 일어나 개밥 줘 소밥 줘 할머니 밥 차려드려 깨밭에서 깨 털어 비 오면 고추 걷어 해 떨어지면 자빠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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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핥핥 2021-03-03 16:50:58 0 0
수십년간 묵혀둔 마음을 이제야 쓰니 하나 하나가 절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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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놈 2021-03-03 16:53:08 0 0
진심이 담겨있기에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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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면1979 2021-03-03 16:56:18 13 0
'여보 나 당신애들 다 결혼시켰습니다. 고생했다고 한번만 말해줘요.' 울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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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2021-03-03 16:58:04 0 0
이런게 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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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말믿지마 2021-03-03 16:58:06 86 0

이거 왜 없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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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쌤 2021-03-03 18:59:29 19 0
안도ㅑ에서 항상 터짐 ㅋㅋㅋㅋ 아호리 검색해보면 충청도여서 더 터졌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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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삶 2021-03-03 19:24:14 2 0
ㅋ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안도ㅑ 충청도 네이티브 발음으로 읽혀져서 개웃기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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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대내놔 2021-03-04 12:51:49 1 0
시브랄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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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아닌듯 2021-03-03 17:14:01 6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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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왼쪽뿡알건다 2021-03-03 18:25:32 18 0
위안부 피하려고 열넷이 시집.... 일본 씨벌것들. 씨이이발것드으으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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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그럴껴 2021-03-03 18:53:55 2 0
남편에게 쓴편지 읽고 눈물 참느라 미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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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가습기 2021-03-03 21:37:21 0 0
다 좋지만 박순화 선생님의 사랑시 가슴으로 운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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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실업자 2021-03-03 23:26:24 0 0
글에서 고생의 향기가 나는 것 같다.삶이 죽지못해 산 그런 느낌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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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roo 2021-03-04 04:21:33 0 0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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