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의 대마도 조약 체결

남산동설렁탕집 2025-05-02 11:38:58 0 0
원폭은 어디에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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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전봇대 2025-05-02 12:14:23 0 0
갑자기 감수성이 터져서 그런데 대마도에 배 끌고가서 포 몇발 쏴준다고 딱히 일본 조정이 진솔한 논의를 하진 않았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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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컨o 2025-05-02 12:23:34 0 0
그만큼 조선 조정이 무능했고, 가슴아픈 역사를 지녔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우수한 민족성이 발현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한반도가 유교 문화권이 아니었거나 적어도 이른 개화로 신식 문물을 일찍 받아들였다면 어항에 갇힌 금붕어 꼴은 안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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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전봇대 2025-05-02 21:55:58 0 0
음 이컨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원래 하고 싶던 말은 대체역사물로 갈거면 대마도에 배 띄우고 함포쇼 해봤자 조정은 큰 신경 안쓸테니 어디 도쿄나 요코하마 같은 데에 배를 보내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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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컨o 2025-05-02 21:56:38 0 0
아하 그런 뜻이었군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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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전봇대 2025-05-02 22:01:45 0 0
그런데 조선이 위정척사파 같은 시대착오적 시선을 가진 선비들이 많은 것과 별개로 [유교 문화권] 자체는 비판하기 어렵고 개화를 일찍 했다고 해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까에 대해선 회의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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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컨o 2025-05-02 22:07:40 0 0
저는 개화를 신식 문물과 제도를 일찍이 받아들임으로써 국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욕지도전봇대님의 시각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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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전봇대 2025-05-02 22:13:02 0 0
이컨님의 의견 존중합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일본이라는 롤모델이 있어서 그렇지 세계사적으로 보면 이집트처럼 개화를 했다가 식민지가 된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죠. 바로 옆에 완벽한 반례였던 청나라가 보여줬듯이, 결국 근대화는 신식문물 받아들이는건 오히려 부차적인 영역이고 결국 정치 체제부터 민간까지 싹 다 바뀌어야 할 문제인데 갑신정변부터 광무개혁까지의 조선의 행보를 보자면 그러한 근대화의 과정과 정 반대의 길을 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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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고종의 대마도 조약 체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