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엄마 되고나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부모들보면

진짜 훈육안하고 오냐오냐 하는집들 많은것같음...

결혼 늦게하는 집들이 많아서 그런가 내주변은 부모 나이가 많으면 더 그런 경향들이보이더라.

그리고 문화, 주변 분위기가 그런게 많은듯.

밖에서도 애 혼내고있으면 지나가시는 어르신들이

애를 왜 그렇게 혼내냐는둥 하면서 애기 감싸주시기도하고...

특히 조부모...

우리 애도 친정집 이틀만 다녀와도 한 3주는 계속 혼내야할정도로 땡깡이 심해져서옴...

그리고 예전에는 내 아이의 친구가 잘못해도 혼낼수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래서 훈육안받고 자라서 공공예절없고 버릇없는 아이는 그냥 우리애랑 못놀게하게되는것같음...

겨우겨우 식당에서는 말소리작게, 돌아다니면안되는거 같은거 교육시켜놔도,

버릇없는 애들하고 같이 식사한번이라도 하면...

걔네 부모도 걔 안혼내지, 나도 걔 못혼내지 그런 상황이니까

'왜 나만 혼내, 왜 나만 소리지르면안돼, 왜 나만 뛰어다니면안돼'가 되어버리니 골치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