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카드 스토리] 왕궁 편 [31] |
작성 2021-04-11 2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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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유희왕 세계에선 수 많은 나라가 태어나고 사라지길 반복했다.
어떠한 나라도 영원불멸이란 꿈을 이룩 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가운데
그 것에 크나큰 불안과 불만을 품은 한명의 왕이 있었으니...
[마력 종료 선언]
"지금 부터 짐의 통치에 일언반구 입을 올리는 것을 엄격히 금한다!"
무릇 태평성대,영원불멸의 나라는 위엄있는 군주의 밑에서 나온다고 굳게 믿고 있는 왕은
나라를 다스리는 것에 있어 모든 것을 자기의 지휘 아래 놓기 시작한다.
[왕궁의 철벽]
"성벽을 쌓아 올려라!"
뛰어난 국력은 먼저 방어에서 나오는 법.
왕은 자신의 왕국을 커다랗게 둘러쌓는 거대한 성벽을 쌓아 올리기 시작한다.
[왕궁의 칙명]
"폐하! 공사를 진행하는 것에 있어 국고에 자금이 부족하기 시작했습니다!"
"흐음? 그렇다면..."
"흐음? 그렇다면..."
허나 대책없는 거대한 시공은 천문학적인 거금이 들어가면서
국고를 빠르게 비우기 시작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왕은 또 다시 새로운 법령을 내리는데...
[왕궁의 중과세]
"여기서 더 올리시면 저희는 살아 갈 수 가 없습니다!!"
"현재도 살기 팍팍한데 어찌하여!"
국고가 모자란 것은 국민이 게으르기 때문이다 라는
말도 안돼는 결론을 낸 왕은
세금의 세율을 터무늬 없이 올려 국민들을 쥐어짜기 시작한다.
[왕궁의 탄압]
"이런 말도 안돼는 일이!! 날 꺼내줘!!"
"그딴 말도안돼는 세금을 어떻게 감당하란 거야!!"
"그딴 말도안돼는 세금을 어떻게 감당하란 거야!!"
그 과정에서 불만을 재기하거나
정해진 금액을 내지 못한 수 많은 국민들이 억울하게 감옥에 투옥된다.
터무늬 없는 이유로 많은 수의 국민이 감금 되어 감옥안의 공간이 부족할 지경에 처한다.
그렇게 끔찍한 폭정이 이어져 가기 시작하고....
.
.
.
[왕궁의 포고령]
"이 것이 바로 짐의 위업이다!!"
결국 국민들의 고혈을 한방울 까지 쥐어 짜내길 반복하고,
백성들의 피와 땀, 눈물이 베어든 성벽이 완성 되었다.
그 장대한 모습에 왕은 자신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며
그 행동을 "위업"이라고 스스로 칭송한다.
그 길고 긴 공사가 끝나자 백성들은 그제서야 숨통이 트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비록 희생된 피와 땀이 많지만 그 만큼 자신들에게 보답이 돌아 올거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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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세]
[통행증세]
"제기랄...한번 지나 가는 것에 이딴 말도 안돼는 금액을 지불하라니...!"
허나 그것은 헛된 희망 이였다는 듯,
건설 된 성벽을 통해서 백성들은 오고 가는 것에 큰 금액의 통행세가 책정 되었고,
살기 위해선 밖과 안을 오고 가야 되는데 그럴수록 오히려 살아가기 힘들어지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날이 갈수록 백성들은 굶주리며 심신이 피폐해져간다.
[궁정의 관습]
"그럼 부디 잘 부탁 드립니다요..."
눈치 빠른 사람들은 재빠르게 왕의 눈에 들기 위해
그에게 뇌물을 바치며 알랑방귀를 뀌었고,
그 들이 특혜를 받으며 비워진 공백은 또다시
백성들의 고혈로 채워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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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 벗은 임금님]
"짐을 찬향하라!!"
시간이 흐를수록 그렇게 쥐여짜낸 돈으로 호의호식을 하며
주지육림을 벌인 왕은 뒤룩뒤룩 살이 쪄가며 그야말로
한마리의 탐욕스런 돼지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해간다.
[폭군의 폭음폭식]
[폭군의 위압]
[폭군의 폭업]
"좀 더 가져와라!! 느려터진 것들아!"
"기사라는 놈이 고작 그정도도 해결하지 못하다니!"
"쓸모없는 쓰레기 같은 놈! 네놈같은 멍청한 놈이 내 밑에 있다니 구역질이 나는구나!"
자신들의 부하에게 노고를 치하하긴 커녕
폭력과 폭언을 일삼으며 사기를 끊임없이 깎아 먹고
본인은 언제나 편안한 환경에서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기 급급했다.
[압수]
[강제 접수]
:"제발!! 부모님의 약값 입니다!! 가져가지 말아주세요!"
"그것만큼은 봐주십시오!! 자식들이 굶는단 말입니다!!"
"그것만큼은 봐주십시오!! 자식들이 굶는단 말입니다!!"
무능한 왕 밑에서 훌륭한 장수가 있을리가 만무했다.
병사들은 왕의 힘을 뒤에 업고 백성들을 지켜야 할 창칼을 그들에게 겨누며
왕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서 착취하기 시작한다.
무자비한 그들의 행동에 백성들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하지만..
[탄압받는 시민]
"어디서 게으름을 부리고 있느냐!"
"끄아아악!!"
"끄아아악!!"
그런 식 으로 불만을 재기한 백성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끌려가
강제 노역소에서 기약없는 힘든 노동에 처하며 하루하루 말라간다.
[도망가는 시민]
"이 것들이 지금 뭐하고 있나!"
백성들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불온한 기색이 보인다면
백성들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불온한 기색이 보인다면
지체없이 그 들을 잡아넣기 시작했다.
[단결하는 레지스탕스]
"해방의 날을 위해...!"
허나 그러한 행동들도
내 자식들의 자유와 내 이웃들의 행복을 위하는 그들의 행동을 꺾기엔 부족했다는 듯
도시의 곳곳에서 희망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혁명]
"어리석은 왕을 끌어내려 자유를 쟁취하자!!"
"와아아아!!"
그리고 드디어 때가 왔다는 듯,
저마다 창과 칼, 그것이 없다면 농기구라도 붙잡고 일어서
도시 곳곳에서 횟불이 밝혀지며
자유를 위한 투쟁이 시작된다.
[왕국의 호령]
"당장 저 반란분자들을 잡아 처 넣어라!!"
허나 마치 이러한 사태를 예견했다는 듯
왕은 발 빠르게 병사들을 모아 병력을 집결 시키고
도시에 포진한 레지스탕스들을 제압하고 잡아넣기 시작한다.
[왕궁의 감옥]
"어리석은 것들!! "
"감히 너희를 키우고 보호해준 왕궁을 배신하다니!"
일게 농민이 대부분인 병력으로 왕궁의 기사들을 제압하는 것은 어려웠던 것일까?
레지스탕스들은 순식간에 잡혀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막 타오르기 시작한 희망이 순식간에 꺼져버리려는 찰나....
[대혁명]
"괭이!"
"칼!"
"칼!"
"우산! 세가지 빛을 하나로!!"
감옥에 투옥되 있던 노예와 범죄자
일반 백성
중산층 등 구분 없이 모든 자들이 다시한번 함께 들고 일어선다.
감옥 과 도시 밖 안팍에서 일어나는 혁명의 불길에
왕궁의 병사들은 마땅한 사령탑이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밀려난다.
[암석 투척 구역]
"우리도 당신들과 함께 하겠소!"
일찍이 왕의 행동에 의견을 제시했던 측근들 이였으나
왕이 하는 행동에 토를 달다니 건방지다는 명목 하에 잘려나간 간부들도
무기고를 털어내서 그 곳에서 무기를 훔쳐와 왕궁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암석 투척 어택]
"왕궁이 무너진다!!"
작렬하는 바윗돌에 백성들의 한과 통곡으로 이루어진 성벽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자츰 무너져 내리는 성벽과 반대로 백성들의 가슴 속엔 희망의 불길이 세차게 불타오른다.
[왕궁의 함락]
"우리가!! 승리했다아아-!!
무너진 왕궁의 잔해 위로 레지스탕스의 깃발이 꽂혀
바람에 몸을 싣고 세차게 펄럭인다.
레지스탕스들과 백성들의 눈물섞인 함성이 청명한 하늘에 울려퍼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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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자포자기]
"야메로오오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왕은 울부짖으며 절규하나,
이미 대세는 기울였다,
그가 앉아왔던 왕좌는 무너져 내리고
그 위에 새로운 미래가 태어난다.
[더블 페이백]
[앙갚음]
"저 망할 왕을 끌어내려!!"
"죽여!! 없에버려!!"
"히이이익!!"
"죽여!! 없에버려!!"
"히이이익!!"
분노한 국민의 손에 의해 왕좌에서 끌어져 내린 왕...아니 폭군은
새롭게 추대 된 현왕의 손에 의해 그 앞날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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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갚음]
"망할 자식 죽어버려!!"
"개같은 새끼!!"
"개같은 새끼!!"
모든 권력을 박탈 당한 폭군은
그저 힘없는 비루한 살찐 늙은이에 불과한 모습으로 변했다.
평민보다 못한 위치로 내려간 폭군은
분노한 시민들에게 온갖 모욕과 팔매질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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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의 참극]
"제발...안돼!! 제발 살려줘!! 살..."
철커엉-!!!
툭...
데
구
르
륵.
여타 모든 폭군의 최후가 그래 왔듯,
어리석은 벌거벗은 폭군도 차디찬 칼날에 의해 그 목이 참수되어
성벽 앞에 효수되어 그 비참한 삶에 끝이 고해졌다.
그렇게 레지스탕스의 손에 의해 폭군은 죽고
본인들이 추대한 현왕의 옳은 통치에 의해
왕궁은 태평성대를 이룩하기 위해 나아간다.
그 끝이 멸망일지, 아니면 정말 그가 바란대로 영원불멸의 왕궁이 될지
그 사실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할 것 이다.
하지만 그 들은 그런 불확실한 미래보다
당장 자신들의 내일을 바라보며 힘차게 살아간다.
.
.
.
"대장님."
"왜."
"이 새끼들.... 웃고있는데요?
"크흐흐...내버려 둬."
[대혁명 반전]
"혁명 성공하는 꿈이라도 꾸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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