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적어본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우리집은 빌라이고 8가구가 살아.（한층에 2가구, 총4층）
우리집앞에 택배를 시켰는데 누가 택배를 훔쳐갔어.
그것도 4번이나!
다합쳐봐야 금액은 11만6000원 밖에 안되긴 하는데 너무 괘심하잖아.
너무 화가 나서 당장 경찰에 신고 했는데 누가 가져갔는지 알 수 가 없다는거야.
그런데 얼마전에 내가 도난당한 택배 박스가 우리 빌라 앞에 박스모으는 곳에 버려져 잇는거야.
그것도 내이름이 적혀있는 그대로! 두개나!
그래서 "아무래도 우리 빌라에 사는사람의 소행같다." 싶어서
경찰에 신고를 했어.
경관님이 오셔서 비닐장갑낀채로 그박스 2개를 꺼내서 국과수에 지문감식 의뢰를 맡긴다 했어.
그래서 잘부탁드린다 했지.
얼마전에 연락이 왔는데 박스에서 지문이 나왔다는거야.
두 박스에서 동일지문이 나왔는데 범죄이력도 없고,
경찰데이터 베이스에 조회가 안된다는거야.
경관님이
아무래도 미성년자의 소행이 아닐까 라고 말씀하셨어.
범죄를 저지르고 대담하게 증거품을 재활용분리수거함에 버린점, 범죄의 구성이 치밀하지 못한점, 지문조회가 안되는점.
등의 이유라고 해.
그럼 어떻게 방법이 없는건가요? 라고 물으니깐
현재로선 할수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셨어.
형들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짤은 조공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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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2
멀린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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