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유튜버가 장애인 사회실험을 싫어하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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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밤빵왕밤빵왕밤빵왕 05-11 16: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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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 컨텐츠는 원래부터 장애인을 위한 컨텐츠가 아님, 정상인이 저걸보고 감동을 느끼라고 만든 컨텐츠지..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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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잉어 2021-05-11 16:03:26 5 0
장애가 컨텐츠가 돼버리면 진짜 그 빡침은 답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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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2021-05-11 22:19:19 5 0
그래서 내가 그 옛날에 가짜로 뚜렛증후군 연기했던 그 유튜버한테 분노를 느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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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밤빵왕밤빵왕밤빵왕 2021-05-11 16:05:50 353 3
저 컨텐츠는 원래부터 장애인을 위한 컨텐츠가 아님, 정상인이 저걸보고 감동을 느끼라고 만든 컨텐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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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새내기 2021-05-11 22:20:23 79 0
댓글 말은 백번 공감하는데 정상인보다는 비장애인이라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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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짤올렸다가소멸한 2021-05-11 22:35:42 15 0
그래서 저러시는 거잖아ㅋㅋㅋㅋㅋ 애초에 저분이 말하시는게 그런 목적을 가진 사회실험들이 장애인을 컨텐츠 소재로 쓰는데, 장애인 입장에서 불편하다고 의견표명하는거야. 따뜻한 세상이라 보여주는 영상이 누군가에겐 아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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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호모킹 2021-05-11 23:39:44 45 2
비장애인을 정상인이라고 쓰셨는데, 그럼 장애인은 비정상인인가요? 이거 초등학생들도 교육받는 단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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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호모킹 2021-05-11 23:40:48 23 0
본인 댓글과는 정반대로 내재된 정상인=비장애인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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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Iatrix 2021-05-11 16:06:05 16 0
사회실험 할것도 없이 예전에 휠체어탄 사람이 저상버스 기다리는 영상을 봤었는데 그냥 현실이 더 ㅈ같음.. 오는 저상버스마다 발판 나오는거 고장나서 나오지도 않고 2시간인가 기다려서 또 하나 왔는데 또 안나옴 ㅋㅋㅋ 그래도 그 기사는 버스 바로 멈추고 다른 버스 불러서 다른승객도 다 이동시킨 다음에 차량 점검 받으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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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2021-05-11 16:08:35 25 0
뭔가 이런거 볼때 느끼는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는 약자들을 도울때보다 약자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을 때 완성되는것 같다고 생각함. 뭔가 '너는 못하니 내가 해줘야지' 하는 뉘앙스 자체가 반복되니 주눅들게 만드는것도 있고, 장애인들도 다른사람을 도우려고 해도 막 '에이 뭔 도움을 받아도 장애인에게 도움을 받냐..' 이러는 주변 시선도 아니꼬움. 그냥 부자가 거지 돈주듯 돕는게 아니라 그들의 자존심도 생각해야 된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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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2021-05-11 16:10:38 19 0
그런의미에서 인터넷에 나온 나는 조빱이랑 게임안한다 그 썰 같은게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고 봄. 장애인 친구가 외로울테니 우리가 같이 놀아주자 이런 봉사활동 같은게 아니라 진짜 서스럼 없이 친구랑 같이 노는것 같아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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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꼬물꼬물 2021-05-11 16:15:59 12 0
그렇기도한데 저런거 마저 없으면 아무도 신경안쓸거같은데 뭐가 나은건지 모르겠네.. 캠페인같은거라 봐도 안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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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2021-05-11 16:57:22 5 1
비장애인 전시 관람 컨텐츠가 월등히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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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Ark 2021-05-11 21:24:24 7 0
장애뿐만이 아니라 난 뭔 사회실험같은거 썸네일만보고 틀어본적이 없음 군인 신발끈 묶어주는거나 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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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2021-05-11 22:27:04 44 0
웃대인은 오늘도 이런 얼굴로 살아갑니다.... 하면서 착한 존잘사람이 제가 헌팅 도와드릴게여 하고 같이 붙어서 헌팅하는데 실패하고 "오늘도 웃대인은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갑니다...."하는 나지막한 나레이션 나오고 따라다단 하는 아름다운 브금 깔면 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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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가보자 2021-05-11 22:54:17 22 0
확 와닿네 그리고 기분이 나빠지네 ...그런기분이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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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이게뭐하는짓이냐 2021-05-12 01:30:52 2 0
역지사지에 예시까지 너무 완벽한 댓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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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22:44:23 게시물이 7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1-05-11 15:56 / 이동: 2021-05-11 22:44
- 어시스트: 덕소촌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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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1-05-11 22:45:39 7 0
이거 예전에도 같은글 있었는데 거기 댓글에 "저사람은 큰장애를 갖고있지않아서 저렇게 생각할수 있지만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도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나는 내가봤던 댓글에 더 공감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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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1-05-11 22:47:18 3 0
그래도 저분이 낸 의견을 보니 누군가를 도와줄때 한번더 생각해서 "도와드릴까요?"라고 의사를 물어본뒤에 대처하면 어떨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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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관리사 2021-05-24 18:40:15 1 0
도와주는게 싫다는게 아니라 사회실험이 싫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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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2021-05-11 22:46:58 4 0
그럼 뭐 어떻게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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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개꿀 2021-05-11 22:49:03 7 0
해달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방관이 최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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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받음 2021-05-11 22:54:31 101 2
하지만 저 분이 장애인의 시각을 완벽히 대표할 수는 없다고 봐요. 어떤분들은 일반인과 다름없이 봐달라, 동정은 필요하지 않다. 라고 하지만 어떤분들은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받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모두가 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살진 않습니다. 장애가 있지만 사는데 어려움이 없는 사람과, 가뜩이나 힘든데 장애때문에 사는 게 더 팍팍한 사람의 입장은 다르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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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방구 2021-05-12 01:19:26 8 0
사람이 도울일이 있으면 같은 사람으로써 도와야지 쟈들은 약자야는 무슨 우월의식있는거 같은데? 도움받는 사람입장에서 사람대 사람으로 그러는건지 아닌지는 겪어보믄 다 느껴진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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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02:30:22 14 0
분명한건 저기서 말한 사회실험은 누가봐도 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한게 아님. 실제적으로 장애인들에게 돌아가는 이득은 희미하고 걍 그 사람들 입장에선 좃같음만을 만들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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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좀비 2021-05-11 23:05:01 1 0
그냥 평범한 이웃, 동네사람들로 대해 주는게 맞는거 같다. 물론 도움을 요청할땐 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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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나나너 2021-05-11 23:05:15 8 4
너무 삐딱하게만 생각하는거 같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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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 2021-05-11 23:12:06 4 0
아마 장애인 ♿ 도와주는 영상에 한해 말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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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방구 2021-05-12 01:21:30 1 0
주변시선에 일방적으로 휘둘려지는 과정을 반복했ㄷ면 나라도 저렇게 될거같기도 함 나라는 인격보다 내 불편을 편견삼아 못박아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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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02:31:31 1 0
어떤거라도 누적되기 시작하면 그때랑 지금이랑 느껴지고 받아들여지는게 다름. 다른 어떤걸로든 느껴본적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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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좋았어 2021-05-11 23:15:03 0 0
도움 받을 일이 많지않게 사회적으로 많이 변했으면 좋겟당.. 화장실등의 시설이나 점자표기 같은것들ㅇㅇ 유모차 끌고다니면서 회전문 극혐하게 됐는데, 휠체어 타는분들은 얼마나 힘들까싶음.. 계단이나 턱에 램프 없는곳도 많고 문 자체가 좁아서 못들어가는 곳도 태반임. 음료 캔에 점자표기도 엄청 대충되어있담ㅅㅓ..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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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훑훌훌훑훑 2021-05-11 23:21:17 3 0
근데 저런걸보고 인식도 개선되고 간접적으로 교육도 되고 그러는거아닌가싶은데.. 비단 장애인뿐만아니라 가난한사람, 군인, 병자, 독거노인문제 등등.. 희화화하거나 하면 당연히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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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1-05-11 23:42:57 11 0
내가 제일 싫어하고 유일하게 볼 때마다 신고 먹이는 컨텐츠가 사회실험임. 솔직히 길 잃어버린 외국인 도와주기 땅에서 주운 지갑 어떻게 하나 지켜보기 이런류의 사회실험 컨텐츠는 괜찮은데, 배달원에게 막대하는 10대. 장애인 환경미화원에게 고함치는 아저씨 뭐 이딴건 발상하는 새끼들 사상 자체가 틀려먹었다고 생각 함. 당연히 감정적으로 대할 수 밖에 없고 당연히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컨텐츠로 영상을 만든다는 건 그냥 사람들 감정을 가지고 장사하는 것 밖에 안 됨. 더불어 섭외한 연기자가 표현하고 편견 속 약자층에겐 상처 뿐인 컨텐츠. 계속해서 자극적인 사회실험 영상 올리고 조회수 빨아먹는 유튜버 있는데 진짜 사이코패스 같음. 지 딴엔 그게 지도 돈 벌고 사람들 자극도 하고 즐거운 일이겠지만 영상 속 약자층에 대한 편견을 오히려 못 박고 있는 행위라는 자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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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1-05-11 23:50:33 3 0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기 쉬운 사람들을 대할 땐 좀 더 연구하고 대하는 자세가 필요 함. 근데 그런 사람들을 다루는 대부분의 사회실험 컨텐츠들은 연구 따위는 없고 조회수를 위한 소품에 사용하는데 그침. 그런 영상들을 통해서 장애인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과연 그 영상 속 사람들이 다 그런 유튜브 보고 '나도 이렇게 해야지'하고 도와주는 걸까. 그냥 어련히 배려심이 있으면 도와주는 것이지. 장애인을 감정의 포르노 소재로 삼는 영상들을 양산할 게 아니라 장애인들이 어떤 불편함을 겪고 있고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만들어 내야 하는 지 고민해야 함. 장애인들이 매일 겪는 고통에 대해서 일회성 도움들을 보고 만족하는 건 자위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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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테이블 2021-05-11 23:45:21 0 0
곤란에 처한 장애인을 도와주는 게 당연한 매너가 됐으면 좋겠다. 이거로 뭔가 도덕적인 성취감을 얻으면서 역시 세상은 아직 살만하네요~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그게 당연해져서 아 감사합니다 하고 끝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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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테이블 2021-05-11 23:46:01 1 0
칸트.. 나 당신의 생각을 조금 이해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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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하고싶은말이 2021-05-12 04:56:15 1 0
이세상은 아직 따듯합니다 하면서 뭔 시덥지도않은 몰카컨텐츠로 선의 테스트하는 영상 개인적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함 특히 장애인분들을 소재로 하는 영상은 상당히 무례하다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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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뭐해 2021-05-12 09:09:50 0 0
뭔가 선행이 있을때 표창하고 크게 알리는 이유는 그 선행을 칭찬하는데도 의미도 있겠지만, 주위에 귀감이 된다는면도 크지. 사회를 좋게만드는 건데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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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2021-05-12 11:02:02 3 3
나는 저래서 장애인들 솔직히 별로 안 좋아함 대체 뭐가 불편한거지? 저런 사회실험조차 불편한데 사회에서 주는 혜택은 받으면서 살고 있잖아? 사회에서 주는 혜택은 국가의 '의무' 라 이건가? 왜 이게 의무가 됐다고 생각하는거지? 그나마도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문명사회가 되었고 배려하던것이 좀 더 체계적으로 또 확실하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기로 다른 비장애인들이 동의를 해서 그렇게 된거 아니야? 아니 이 평등한 사회에 장애인이라고 왜 혜택은 당연하게 받냐?? 장애인 혜택도 비장애인한텐 차별이지 저따구로 생각할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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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2021-05-12 11:08:55 3 0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저 여자가 하는 말은 "장애인은 도움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만 제시된다" 걍 이 말을 하는 저 여자가 그 누구보다 편협해 보이는데 장애관련 복지혜택 단 하나도 안 받으면서 저런 소리하는건 맞는건가? 혜택같은건 당연히 받아야되는건데 그렇다고 장애인이 도움만 받아야되는 식으로 형상화되는건 싫다고? 본인의 편협함부터 다시 돌아봤으면 좋겠네 선입견에 피해망상도 있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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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14:20:16 2 0
혜택을 받는게 있으니 감내해라, 의무를 다해라 이런 늬앙스인데 저런 사회실험이나 저기서 말하는 참견은 저 사람들이 인내해야될 의무가 아님. 불필요하다는거고 저런 관심이나 배려로 수혜를 보는 사람이나 경우가 있는것처럼 아니라고 느끼는 사람이나 아닌 경우도 있는거니 거기에 대해 응당 자기논리 펼칠수있는거임. 여기에 불편해하는건 우리임. 그런거까진 필요없다는거뿐인데 이미 다른 수혜를 받으니 이것도 받아야된다며 불편해할 이유가 뭔데. 저 사람 말이 틀렸든아니든 저기에 동의하든 안하든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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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14:21:20 2 0
자신의 선한 의지가 부정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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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14:37:16 2 0
잘못 생각하고있는게 저 사람들한테 혜택은 받고싶지않지만 그조차도 받지않으면 생존의 문제가 걸린거니없으니 어쩔수없이 받아야되는 족쇄임. 백날 장애인 우대정책 퍼부어봐야 일반인과 비교하면 마이너스고 강제로 채용해줘도 온전한 행복이 아님. 백날 시예산써서 버스에 에스컬레이터 달아준다고해도 불편한건 여전하고 여기에 기쁨을 느낄 장애인은 어디에도 없음. 저 사람들이 받는 혜택은 혜택이 아냐. 받기싫어도 받을수밖에 없는거지. 그 전제로 생각해봐. 그럼 그 이상의 본인들이 불필요하다 여기는 관심은 거부하고싶은게 당연할걸? 주변이 나 동정하면서 배려해준답시고 모두가 불편해지는 그런 상황, 한번도 겪어본적 없음? 가끔은 일반인들이라도 관심 꺼줬으면 하는 경우가 있을텐데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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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14:54:14 2 0
내가 볼땐 배려에도 솜씨와 기술이 있어. 진짜배기들은 안 보는척하지만 언제든 적재적소에 도움을 줄 준비가 되있지만 그런 솜씨가 없는 사람들중엔 상당수는 그냥 들이대며 자신의 선함을 과시하고싶어하는 목적이 우선인 경우들도 많아. 그걸 한두번이면 참을수있겠지만 일평생살며 그런 사람들을 수도없이 만나고 앞으로 남은 평생도 그렇게 살아야한다면 한두번 다른 일로 그런 느낌을 받지만 얼마뒤엔 잊어버버리고 끝날 우리랑 다르게 접하는 케이스와 군상이 우리보다 훨씬 다양할거고 그걸 숱하게 접하다보면 그게 새겨질수밖에 없음. 그게 진해지면 이내 그 사람들이 자기 선함을 과시하고 스스로 증명하려고 지나가다보이는 자길 이용하고있구나하고 느낄수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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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15:01:51 2 0
자기인생에서 주인공은 자기자신이야 그게 자의식인거고. 도움을 받을수록 그 자의식이 생기겠어? 툭 까놓고 이야기해봐 저런 사회실험 동영상, 누가 주인공이지? 위한다는건 장애인인데 하나같이 사람들이 기억하는 주인공은 장애인을 도운 일반인 영웅이야. 영화에서 히어로를 기억하지 히어로한테 구해진 시민을 어떤 관객이 기억해? 그 시민은 그냥 영웅을 띄워주는 촉매일뿐이지. 그게 한두번이면 몰라, 매 평생, 남은 평생을 남의 착한 아이 증명의 촉매로만 사용되고 끝날거란 생각이 든다면 무슨 기분일거같아? 그래도 사회가 장애인들 생존권을 지켜주니 일반인들이 도덕뽕을 채워주기위한 촉매로 이용되는게 저들이 사회로부터 빚을 갚는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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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15:07:34 2 0
생색내지마 그런걸로. 장애인은 누구든지 언젠가는 될수있어. 그런 잠재성이 있으니 장애인정책을 피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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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2021-05-12 15:39:15 0 0
내 불편함을 만든건 저 되도않는 불편함인거고 저 사람이 자기논리 편거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해서 불편하다고 자기논리 편건데 왜 그렇게 일방적으로 내가 받아들여야되는것마냥 말을하냐? 말을 하는거 보니까 넌 착한 사람인거 같은데 그럼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건가? 아니잖아?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으니 어쩔 수 없이 받아야되는게 혜택이다? 그럼 그게 혜택이 아니게 되는거야? 혜택을 받는건 팩트고 그건 자기 생존이 걸렸든 안 걸렸든 사회에 깊이 감사해야될 일이 맞는거아냐? 아~ 난 이거 안 받으면 뒤진다고요 당연히 사회가 해줘야되는 일이라고요~ 아니지 그건 오히려 너무 나머지 비 장애인들 입장을 무시한거 같은데 나는? 누구든 장애인이 될 수 있다 난 누구보다도 거기에 공감하는 사람이야 우리 할머니께서 2급 판정 받으신 장애인이시거든 그리고 내가 장애인이 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저딴 태도는 안 보일거기에 저기에 불편한거고 너는 정말 긴 글을 쓰면서 정말 일방적으로 장애인 입장에서 비장애인이 이해를 무조건 해야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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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2021-05-12 15:45:29 0 0
그리고 내가 저런 장애인들을 불편해 하는 이유는 바로 저런 장애인들이 오히려 다른 많은 장애인들한테 도움이 되기는 커녕 민폐만 줜나 끼치기 때문이야 내 기준에서 왜냐? 난 고등학교때 봉사동아리를 1년 정도 했었고 대학생때도 친한 친구 명 몇이랑 같이 봉사활동을 열심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에 서너번 정도는 했었어 내가 착해서가 아니라 난 그게 재밌었어 의미 있는 일 하고 그 일 끝나고 같이간 친구들이랑 저녁 먹으면서 술 한잔 하면 그 기분이 아주 좋았거든 내가 착해서 대단한 뭐가 있어서 다니는건 아니라서 꾸준히 주기적으로 매주에 한 번 매달에 한 번 이렇게는 못 했지만 어찌 됐건 두세달에 한 번씩 이면 시간 내서 봉사활동 하고 했었지 근데 대학 졸업반 무렵부터 봉사활동을 아예 안 나가게 됐는데 딱 저런애들 때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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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2021-05-12 15:52:57 0 0
정말 정말 착해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다니신 분들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횟수로는 50회 이상 다녀본거 같은데 저런 애들 생각보단 훨씬 많았음 물론 너무 너무 고마워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장애인게 벼슬인줄 아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음 고딩, 20대 초반땐 조금 불쾌했던게 군대 갔다와서 일하다 복학한 26 졸업반쯤엔 그게 아주 불쾌해지더라 그래서 이젠 봉사활동 안 다녀 그때 같이 꾸준히 그래도 3~4년 다녔던 친구들도 똑같은 이유로 안 다니고 난 그래서 이런 경우가 우리만 있을거라고는 생각 안 함 적어도 이게 장애인들한테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닌건 확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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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16:41:40 2 0
좋은 일했었네 내가 첫 글 너 입장보고 편견가지고 쓴건 미안해 내가 잘못 썼어. 자원봉사면 얘기가 다르지 그거야말로 어쩌다 발동되는게 아니라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묵묵히 자기 인생을 써가며 오랜시간 노동을 바치는 선행이니깐. 그리고 장애인과 많이 접하면서 그로인한 반감이 생기는것도 자연스러운것도 맞아. 어딘가 결여된채 사는 사람들은 그만큼 심적으로도 일반인과 어긋나게되는 케이스 발현 확률도 높으니깐. 거기에 학을 떼거나 정이 떨어지는경우도 많지. 근데 너가 첫 화두로 적은 덧글에 대해선 맞다고 생각안하고 이해도 안가. 본문의 장애인 대상의 사회실험이란건 사람은 빚을 지기 싫어하기때문에 현재 지고있는 빚은 어쩔수없더라도 그 이상의 배려와 빚은 불필요하다는거잖아. 너가 말한 케이스같이 장애인혜택이 당연한거고 그 이상의 혜택을 요구하는 입장인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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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2 16:41:56 2 0
그리고 정리하면 결국 장애인은 사회에 빚을 지고있으니 일반인들의 저런 감동 포르노인지 일반인들 도덕뽕채워주는데 용도의 사회공익을 위해 사용되는것도 감내하라는거잖아. 빚은건 맞지만 그 빚을 받아내겠다고 저런 소비와 연결해서 받아내겠다는건지 모르겠다는거지. 그리고 방법에 대한 동의는 둘째쳐도 저렇게 소비되는것에 대해 장애인들이 싫어할수있다는것을 왜 이해못해주는거야. 응당 다른 일로도 일반인들조차 느낄수있는 감정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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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신형식 2021-05-12 20:34:59 0 0
천우진 님은 비장애인이 주는 배려에 불편함을 느끼는 장애인, 혹은 그것을 당연하다 여기는 장애인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말씀해주시고 있고, 공산당원님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의 쾌락을 위한 요소로 사용되는것은 옳지않다. 라고 말씀해주시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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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2021-05-12 20:57:25 0 0
나도 첫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미안하네 그런 의도는 없었어 혜택을 받으니 부당한것도 감내하라?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고 난 위선도 선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저 여자가 사회실험이라 부르는 그것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거고 나쁜것도 아닌데 굳이 지 혼자 꼬아서 생각하는걸 저런식으로 공개적으로 표현한게 싫었던거고 그리고 자꾸 뭔 감동포르노다 뭐다 하면서 있는척 하려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은데 글쎄.. 난 저런 말 쓰는건 선동이라고 보는데 물론 여기서 감동포르노라고 할만한것들은 분명 있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조작방송들 애초에 난 그런걸 찾아서 볼 일 자체가 없지만 스쳐가며 한 번씩 보기도 하고 어떤건 주작이라더라 하는 소식도 가끔씩 듣고는 하는데 그런것들은 감정포르노가 맞지 인위적으로 그 목적이 조회수던 명성이던 감동을 주작해서 촬영한거라면 포르노라는 의미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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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2021-05-12 21:05:09 0 0
하지만 저 여자가 불편해하는 사회실험은 일반인을 대상으론 안하나? 장애인 보다 비장애인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일반일들도 많은 사회실험에 참여하고 그게 또 방송되기도 하고 하잖아? 난 그런건 그냥 그렇게 딱히 특별할게 없다는거지 장애인이라고 사회실험에 '이용'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게 별로다 라는게 요지였고, 남들도 다하는 사회실험을 장애인이라면서 저런 주장을 할거면 장애인이라서 받는 비장애인들이 못 받는 혜택은 일절 누리지도 않고 말해야 맞다 라는게 요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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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2021-05-12 21:11:52 0 0
그리고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말하면 난 유튜버도 '그 직업' 으로 분류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자낳괴의 근본이자 근간이며 최첨단이기도한 인터넷 방송은 하면서 저런 말을 한다? 물론 유튜버이면서 인터넷 방송이라는 새로운 슈퍼파워를 정말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되게 순기능으로 쓰는 사람도 존재하지 하지만 난 저 여자를 이 자료에서 처음 봤고 유튜버 중에선 존경할만하고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이 방송을 하는 사람보단 돈벌이로 하는 사람이 몇 배는 많으니 저 사람을 처음 본 입장에서 공감하지 못 하는 이야기를 하니까 좋게 생각은 안 들었음 요약은 난 저 여자가 별로인거고 다른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으니 이 정도는 감내하라 뭐 그런 생각은 해보지도 못 했다! 짧은 생각으로 글 써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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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3 15:06:04 1 0
사실 내가 장애인들중에 저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걸 왜 이해하지못하냐라고 썼던건, 너가 쓴 첫 덧글이 '이해는 하지만 그로인한 공익적인 실효성이 크니까 하는게 낫다'라는 취지로 쓴거같진 않아서 그랬던거거든. '뭘 말하고싶은건지 하나도 모르겠다'던지..만약 '이해는 하지만 공익성이 크다' 라는 식으로 내가 읽었다면 나는 여기서 실효성이 없는 쇼다라는 식으로 논지를 바꿨겠지만 내가 처음 이해했던건 그게 아니라서 왜 저런 생각이 드는건조차 진짜 와닿는게 없어서 그런거냐? 라는 덧글을 달았던거였음. 쨋든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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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2021-05-13 15:17:22 1 0
쨋든 넌 유튜버가 저런 말을 하는것 또한 마음에 안 든거같지만 유튜버입을 통해 말해지는거라도 맞는말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저게 반드시 옳다' '일반적으로 적용되야되는 전제다' 라고 적용할 생각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알고는 있어야되는, 상황에 따라 고려해야되는 옵션 중 하나로 사람들한테 상기가 되야하는 배려라고 생각하거든. '지나친 배려'라는게 있잖아. 쨋든 장애인뿐만 아니라 우리 일반인들도 살다보면 그런 지나친 배려에 '차라리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겉으론 고마워하지만 속으론 불편해하는 상황이 종종있잖아. 저 사람들이 뭘 더 요구하는게 아니라 '그정도로까지의 도움은 필요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화를 낼 이유는 없지. 그걸 거부했다고해서 그 사람이 이미 받고있는 혜택도 내려놓으라고 할것도 없고. 그냥 저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라고 알면되지. 자의식 얘기를 했었지만 자의식은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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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잡니 2021-05-12 14:56:45 1 0
흔히 저런 사회실험을 전문용어로 감동 포르노라고 부르는데 저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장애인을 도움만이 필요한 존재로 격하시키고 그런 인식이 퍼져나가게끔 유도한다는 거임. 장애인들의 자립 의지에 악영향을 끼치는 건 둘째치고 지금 위에 댓글 단 사람처럼 짐만 되는 존재라는 인식을 심는 경우도 있어서 상당히 경계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임. 저러한 사회 실험들이 정치적 선동의 목적으로 악용되는 경우도 있다는 건 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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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유튜버가 장애인 사회실험을 싫어하는 이유.jpg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