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1-06-09 00:31:40
ⓞ 추천
ⓤ 단축URL
|
23
31,998
쫀득쫀득찹쌀떡
|
어둠 속으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프로토스 6번째 캠페인이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지만
"엥? 스타1은 캠페인 난이도 조절도 없는데 다 ㅈ밥 아냐?"라는 안좋은 인식이 있기에 이렇게 리뷰를 남겨본다.
쉽게 여기까지 캠페인을 클리어하던 사람들도 이 캠페인을 기점으로 "아 공략 봐야겠네."라는 말을 하고
날고 긴다는 스타 고수들도 이 거한 외통수에 '이불속으로'해버릴 정도라고 할 수 있으니
한 번 당한걸 또 당한다는 그 전설의 캠페인. 지금 바로 시작하겠다.
일단 맵을 보자.
（글쓴이가 zoom zoom 치트키로 한땀한땀 스샷잘라내 붙인 전 맵 지도. 하지만 검색하니까 바로나오더라.）
일단 실내맵이다.
실내맵이라면 일단 일꾼뽑고 운영->물량으로 밀어붙이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산과 운용, 멀티와 방어가 없으니 훨씬 수월하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컨트롤은 자신있다고? 하지만 이 게임은 롤이 아니다. 훨씬 못한 조작감으로 클리어해야한다는 것이다.
만약 오리지널 캠페인을 순서대로 테란-저그-프로토스 순서대로 깼던 유저라면 충분히 이런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잉? 실내맵? 그거 완전 혜자잖아."
|
MP4
 |
"테란 미션 4. '제이콥스 시설'은 짐 레이너 혼자서 무쌍 찍는 난이도이고."
|
"저그 미션 5. '아메리고'는 씹사기 영웅만 3마리 주고 시작하는데."
"에이. 어둠속으로건 아둔속으로건 잘 모르겠고. 혜자 유즈맵. 하나 또 클리어 합니다.77ㅓ~억"
그리고 캠페인을 시작한 당신.
|
"......"
"에이 그래도 질럿이 영웅이겠지. 피닉스 테사다르 듀오면 아모른직다."
|
|
MP4
|
질럿: 네? 저희끼리 클리어요?
그도 그럴것이 전판에서 질럿2마리와 테사다만 비콘에 밀어넣었으니...
하지만 공방쉴드 333업이니 아직 불가능이라 말하기는 이르다.
팁을 먼저 드리자면 이 맵은 할루시네이션을 얼마나 잘쓰느냐에 따라 승패여부가 달려있다.
"스톰이 있으니 그걸 쓰는게 더 나은거 아냐?"라고 의문을 가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맵에는
18KB
|
얘가나온다... （김??: 프저전에서 감테를 뽑다니 슈벌롬아）
그래서 할루시 유닛과 감테를 1:1교환해주는 개이득 딜교를 해줘야한다는 말이다.
|
시작하면 일단 질럿을 할루시네이션으로 만들어 여기있는 임페스티드 테란과 자폭해야 한다.
만약 잡지않는다면...
0.3MB
|
（출처: 유튜버 홍구）
외통수를 때린다.
|
그 다음 여기있는 놈을 잡아주자. 저글링과 같이 자폭하면 개이득이다.
|
이쪽 길,
|
이쪽 문은 무시해주도록 한다. 마린 소수나 질럿x2, 드라군같은걸 주지만 방해만 될 뿐이다. 특히 드라군은
0.3MB
|
（출처: 유튜브 홍구）
계단은 2족보행 전용이라구요!
당신의 심기를 건드림으로써 임페스티드 테란보다 더한 '내부의 적'이 될 수 있다.
무시하고 내려갔다면, 그 전에 가위바위보를 해서 일단 1명을 뽑아야 한다.
가위
바위
보! 보! 보!
마지막으로 질럿과 마린만 남은 상황.
긴장되는 순간...
가위...
바위...
보!
|
마린 : 하핫. 내가 이겼군. 내가 바위. 질럿인 네가 가위.
질럿 : 아냐. 내가 이겼다. 네가 가. 마린
|
마린 : 으휴... 슈벌롬
|
마린 : 저 소리 들었어?
그는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들이었습니다.
태사다르 : 하지만 슬퍼할 틈이 없다. 바로 할루시 2마리 소환!
마린 : ???
태사다르 : ???
마린 : 슈벌롬아
태사다르 : 응~ 트리거땜에 마린 들어가야 나오는거였어.
0.2MB
|
（한편, 태사다르가 타임스톤으로 본 다른 미래）
태사다르 : 휴
방금 뽑은 할루 2마리는 이제 4거리에서 직진해주도록 한다.
|
그리고 여기에 하나
|
같은 위치 아니다. 무려 2마리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위쪽의 비콘으로 들어가 문을 열어줘야 한다.
그 전에 아래로 내려가면 뭐가있는지 궁금하실분을 위해 보여드리자면
|
스톰만 잘 뿌려줘도 마린 개이득인 부분이 있다.
그리고 위로가면 또 '그녀석'을 마주치는데
;)
???: ㅎㅇ
|
질럿 : 멀리 안나간다.
참고로 오기전에 저글링 버로우한게 있는데 쌩까준다.
쭉 가면 히드라 몇마리 있는데 걍 썰어주도록 한다. 우리는 무려 333업 딴딴이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
18KB
|
"......"
|
"같이 가도 되겠습니까?"
|
"여긴 일단 우리가 막고있을테니. 안전한 곳으로 피해있어!"
"...시발"
|
???: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 ㅋㅋ 아~ 아무튼 전우라고!!
|
그리고 아까 그 사거리에서 직진해서 또 쭉 가다보면.
;)
???: ㅎㅇ
태사다르 : 그만좀 나와라 슈벌롬아
자 이제 누가나갈래?
|
태사다르 : 우리 해병이 이제 말 안해도 척척이구나!
（대충 용사와 주인공이 어찌어찌해서 마왕성 앞에 도달하게 된다는 내용）
그 앞에 또 감염된 테란 있는데 할루시로 적당히 자폭해주자.
|
아무튼 문 앞에있던 저그 몰아내고
|
클로킹한 고스트 보내서 임페스티드 테란 저격해주고（7방임）
（대충 끝에 있는 부비트랩 6개 제거하고 비콘 들어가면 최종장 문 열린다는 내용）
|
제라툴을 만나면 끝!
중간중간 마린 던진 이유는 마나채우는 시간이 아까워서... 할루로 넘어가도 됨
창작입니다 퍼가셔도 좋습니다.
하 임드네 창작（내심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