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치매 때문에 빡친 딸.jpg [49] |
작성 2021-06-20 17: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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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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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파는빵쟁이
2021-06-20 19:45:03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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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점점 나아진다"는 기대를 할 수 있지만 치매는 끝 없는 기대에 대한 실망이지 [2]
이동
크오오옷
2021-06-20 17:59:37
275
0
치매 정복이 코 앞이라던데 조금만 더 힘 냈으면 좋겠다 [13]
이동
오리삐약
2021-06-20 
꺼라빌런
2021-06-20
레전드인둘기
2021-06-20 22:47:03
31
0
치매 말로만 듣다가 닥쳐보면 진짜 충격적임...
이동
크오오옷
2021-06-20 275
0
치매 정복이 코 앞이라던데 조금만 더 힘 냈으면 좋겠다
돈백
2021-06-20
김뿌꾸
2021-06-20
길빵충들과위선충들극
2021-06-20
오리삐약
2021-06-20 
인천살자
2021-06-20
꺼라빌런
2021-06-20
벤츠버스
2021-06-21
황금잉어님
2021-06-21
타투어
2021-06-21
AHNG
2021-06-21 
유로트럭
2021-06-21
비오는날짱구네골목길
2021-06-21
김포텐
2021-06-21
메밀묵팔무렵
2021-06-20 2
0
아 ㅜㅠ
으으아오
2021-06-20 1
0
브금이랑 같이읽으니 눈물나네 브금 제목뭐에요?
리히
2021-06-20
으으아오
2021-06-20
으으아오
2021-06-20
빵파는빵쟁이
2021-06-20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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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점점 나아진다"는 기대를 할 수 있지만 치매는 끝 없는 기대에 대한 실망이지
크조
2021-06-20
너넨나처럼살지마라
2021-06-21 
알타반
2021-06-2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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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눈물나네
봐놔놔우유
2021-06-20 3
0
할머니 치매였는데 사실 좀 두려워 나도 그럴까봐
doppio
2021-06-2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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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진짜 주변사람들 너무 가슴찢는 병인거같아 ㅠ
좌우지기
2021-06-2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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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힘들때 다독여주던 엄마 그리고 힘이되어준 엄마가 그리고 날 항상불러주던엄마가 어느날 어린아이처럼되고 자신을 잊어버린다면 진짜 울거같아...
2021-06-20 
콘센트젓가락남
2021-06-2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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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싸웠는데 이글보니까 눈물나네 내가 왜그랬을까 왜화냈을까 왜짜증냈을까
레전드인둘기
2021-06-2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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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말로만 듣다가 닥쳐보면 진짜 충격적임...
찻잔의여유
2021-06-2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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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약은 제발 나와주세요
코끼리쮸쀼쮸쀼
2021-06-2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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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데.. 머리는 백번천번 이해하고 알고있다는데.. 나중에 분명 후회할거 뻔히 아는데도 진짜.. 익숙함과 가족이라는 타이틀때문에 쉽지가 않다 목이 매이고 눈물이 나는데 난 또 내일 부모님께 어리광부리겠지.. 치매고 뭐고 나이들었어도 나는 부모님 자식이니께..
보드탄다스키야
2021-06-2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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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집안 병력때문에 엄마가 엄마 치매오면 어떻하냐고 걱정하길래. 내 어릴때 엄마랑 목욕탕간것도 기억나니께 엄마 목욕은 그냥 시켜줄수 있고 밥도 내가 엄마보다 잘하니께 굶을 걱정은 하덜말고 내이름만 잘 기억하라고 했음
눈썹의지존맨
2021-06-21
공뉴하
2021-06-2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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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갚을 수 없는 그대 청춘의 값이 나의 삶이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애쓰는 수 밖에
닉만들기기찬앙
2021-06-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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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집있는노숙자
2021-06-2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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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하고 있는데 치매 추정 어르신 오심. 비도 오는데 횡설수설 하시길래 잠깐 매장내 기다려 계시면서 커피 한 잔 드시게 함. 누군가의 어머니일 수 있는데 못찾을까 봐. 경찰 불러서 찾음.
화이트티
2021-06-2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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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보는 짤인데 매번 다른 포인트에서 눈물이 난다..
피난왔어여
2021-06-2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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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찢..
오징어심리치료사
2021-06-2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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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불치병 너무 많지만 치매만큼은 하루빨리 약이 나왔으면 싶다.. 가족들이 힘든걸 떠나 기억을 잃는 병이라니 너무 슬퍼
다인다인
2021-06-20 16
0
딸래미 키워봤는데 자식똥귀저기 갈아주고 때맞춰 씻기고 밥먹이고 투정받아주는건 누구나 할수있지만 그게 부모가되면 진짜 엄청난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할수있는일 같다. 사랑은 내리사랑이라서 당장 아픈 내부모보다 밥굶은 자식이 더 걱정된다더니... 효자 효녀 효부들이 대단한거임
기승
2021-06-2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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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육십에 부모에게 버림받은 핏덩이를 손수 거뒀던 우리 할무이. 고된 인생만큼이나 우왁스럽고 거칠었던 육아방식이었지만 그래도 손자라고 끝까지 장성시킨 우리 할무이. 어쩌다 심하게 말썽부린날 회초리에 맞아 퉁퉁부운 내 종아리에 바세린을 발라주며 자기 가장 아픈 손가락이 느그 애비라고 니 만큼은 절대 느그 애비처럼 엇나가지 말라며 감긴 눈위로 조잘대던 말씀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고딩때부터 딴딴라한다며 있는속 없는속 다 뒤집어 놓고 명절날 큰아버지한테 싸대기 맞은날 뜨거운 내 볼을 감싸 앉으며 니들이 뭔데 우리 귀한 기승이를 손지껌하냐며 소리치시던 날도 아직 또렷이 기억이 난다. 시간이 훌쩍지나서 빚 갚느라 타지생활하던 어느날 전화오셔서는 그 우악스럽던 경상도 할무이 하는 말씀 기승이 보고싶다 사랑한다며 할무이 가진거 다 니 줄테니 내랑 계속 같이 살면 안되냐고 떼를 쓰시던 그날. 그날 그냥 내 빚이고 뭐고 내려가서 할미 손잡고 살았어야 됐다. 난 우리 할무이 기억이 이리도 또렷한데, 요양병원에 계신 우리 할무이는 이제 내 얼굴도 기억못하고 말씀도 못하신다.
기승
2021-06-20 
추락한명예
2021-06-2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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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상상조차도 못하겠다…. 정말 상상조차하기 싫은 고통이야…. 부디 글쓴이와 글쓴이 어머니에게 기적이 깃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whenever78
2021-06-20 2
0
치매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암보다도 더 걸리기 싫은병
미숙해도사랑해
2021-06-20 16
0
애기 똥귀저기 갈고 닦이는 것도 사실 귀찮고 짜증나고 힘든데 노인네 똥귀저기 갈고 닦이는건 몇배나 힘들어. 노인네들이 당장 몸 제대로 못 가누는것도 케어하려면 너무 힘든 일이야. 하물며 치매면 말해 뭐하겠어. 남은 가족도 망가지지 않으려면 안타깝고 미안해도 시설에 맡기는게 맞다고 생각해. 정말 쉬운게 아니야.
정학먹은비비
2021-06-2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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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베 기다리는데 중년 부부가 들어오시더라고. 근데 아내 분이 엄청 큰 목소리로 야 이 시발놈아 거리면서 횡설수설하면서 저주하는 말을 남편분한테 쏟아붓는데 무섭드라. 다시 생각해보니 슬프고.
치킨은역시bbc
2021-06-2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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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봤다 너무 슬퍼서 울었음
Athypia
2021-06-2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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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리면 몸도 급격히 안좋아지는 거 같음
비숑숑숑송
2021-06-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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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몇년 만에 봤는데, 하루정도 같이 있었는데도 오랜만에 봐서 기억을 못하셨나봄. 아침 안 드시고 마실 나가셔서 우유 드릴려고 가져갔는데 처자는 누구요? 하는데... 그때의 그 기분은 정말 설명이 불가능함...
리히
2021-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