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고민이 깊어진 새벽 [0] |
2025-05-31 06: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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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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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축구가 끝났는데, 그 이후에 친구한테 진지하게 내가 이 팀에 필요한 게 맞나, 최근 한두달 동안 한 운동 중에 스스로 만족하고 재밌다고 느낀 운동이 없다, 내가 나가는게 이 팀에 이득인가에 대한 고민을 매일하고 있다 이런 얘기로 지금까지 카페 돌아다니면서 얘기하다 옴
내가 멘탈적으로 이만큼 몰린 줄 몰랐다고, 선택에 참고가 되면 좋겠다고 나에 대해 이야기 나온걸 들려줌.
내가 이 팀에 있는게 실에 가깝다는걸 알 수 있었고, 더 해보자 80%, 그만 두자 20%에서 그만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30% 정도로 늘었음
내가 생각해도 내 성격 존1나 극단적인 마인드구나 싶기는 함
언제 버려져도 받아들이자, 내가 이 사람들의 즐거움에 해를 끼친다 판단되면 내가 뛰고자 하는 의지는 두번째 세번째 문제고 제 발로 나오나 라는걸 항상 마음 한 켠에 가지고 있음
버림받은 유기견이 다시 버림받을 준비를 하는 그런 느낌
공감이나 비판을 바라고 쓰는건 아니고 뭔가 내가 느낀 이 감정을 글로 정리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