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는 대다수가 1x년도에 수능을 응시한 분이실 걸로 압니다
가끔 보면 하 내 등급이 뭐뭐였는데..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일단 문과는 같은 등급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통합수능이 됨에 따라 문과표본은 공통문제에서 그야말로 학살당합니다
수학 1등급은 과거 이과타이틀을 물려받은 선택자들이 90%이상 차지합니다
그리고 국어와 탐구는 시험이 점점 괴상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국어를 먼저 얘기하자면.. 비문학지문이 점점 어려워졌어요 （과거형）
지문 길이와는 별개로 추론형이 많아졌고 옛날처럼 책 많이 읽는다고 1등급이 나오지 않습니다
좋은 글들로 많은 훈련해야 합니다
리트같은 시험 준비하신 분들, 다시말해 생각하고 정리하며 읽는 연습이 되어있으신 분들이 고득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킬러 저격으로.. 갑자기 비문학이 쉬워지고 문학과 선택과목의 난리부르스가 되었습니다
이건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는데 여튼 시험이 좀 쫌스러워졌습니다 대비할 수 없게 만들겠다는 의지같아요
과탐은 이제 교과서와 ebs만으로는 1등급 불가능하다고 단언하겠습니다
이번 수능 n수생 비율이 30%가 넘은 걸 아시나요?
너무나 고여버린 판이라서 후발진입자는 방대하게 쌓여있는 기출과 사설문제, 그리고 스킬을 익혀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30분 내에 20문제를 다 보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를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너무 많은 게 달린 시험이 너무 오래 고였다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이를 의식해서 과탐은 통합과학으로 바꾸고 하던데
수학은 또 범위를 이상하게 만들더군요
목적성도 모르겠고.. 범위가 좁아지면 문제가 괴이쩍게 바뀌거든요
여튼 여러분이 과거에 공부 잘하신 것 잘 알겠습니다만
최근 시험은 또 완전 다른 얘기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있으시다면 다시 도전해서 의치한약수 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들어온 사람 중 성공한 사람은 10%도 안 됩니다
과거를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너무도 달라진 시험과 준비방법에 적응을 못 한 탓이겠죠
공부 꽤나 했던 사람들이랑 같이 스터디 하고 느낀 점입니다
6
496
내어찌그대를이즈리얼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