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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어느 날

X솔님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예전부터 저를 사모해왔으며,

마음을 받아 달라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만 35세의 애 딸린 유부남이며 딸과 와이프가 있어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벱X님 제가 거절 했다 하더라도 스게 활동을 이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밝은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X솔님




추신. 두 번째 사진은 저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이때까지 모으신 NC 포토카드와 띠부띠부실을 편지와 동봉해서 보내주신 걸 찍은겁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