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호. 

1967년 기체 테스트 중 화재 사고 발생,

거스 그리섬, 에드워드 화이트, 로저 채피 3명 순직

아폴로 1호가 아니라 AS-204라는 기체였으나, 나사는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에 아폴로 1호로 승격.

아폴로 2호, 3호.

앞선 순직 사고로 인해 비워둠.

아폴로 4호, 5호, 6호.

 아폴로 1호와 마찬가지로 테스트 미션.

사람을 탑승하지 않은 채 로켓 실험을 시행함.

각각 1967년, 1968년 1월, 1968년 4월.

아폴로 7호.

아폴로 1호 인명사고 21개월 뒤, 1968년 10월 아폴로 계획 최초 유인 우주선 발사

윌리 시라, 돈 아이즐리, 윌터 커닝햄. 11일 동안 지구 궤도를 돌며 우주선의 기능을 점검했다. 

세 명 전원 감기에 걸린 상태로 이륙했으며 최초로 TV 중계, 

그리고 이 셋이 코찡찡 콜록콜록으로 예민한 탓에 최초로 우주비행사와 관제팀이 욕설을 동반한 설전이 있었던 미션.

이후 NASA에선 병에 걸린 비행사를 탑승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이 생겼다.

아폴로 8호.

1968년 12월 인류역사 최초로 지구 궤도에서 벗어나 달 궤도에 도착.

지구 궤도 이탈, 달까지 비행, 달 궤도 안착, 달 궤도 이탈, 지구까지 비행, 착륙까지 수행해야는 등 NASA 입장에선 난이도가 확 뛰어오른 빅 이벤트.

찬찬히 시험과정을 거치기는 커녕 사실상 우주비행사의 목숨을 담보로 뛰어드는 도박과 다름이 없었다.

러벨, 앤더스, 보먼이 이를 수행했으며 임무 중 크리스마스가 찾아오자 최초로 성경을 돌아가며 읽으며 지구에 메세지를 전달함.

"아폴로 8호 승무원들로부터, 좋은 밤을 보내시길 빌면서 마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지구의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NASA 또는 우주비행사를 희망하는 미국 꼬꼬마들이 확 늘어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폴로 9호

1969년 3월. 제임스 맥디비트, 데이비드 스콧, 러스트 슈바이카트가 임무 수행

사령선-달 착륙선 도킹 테스트

아폴로 10호.

1969년 5월, 사령선-달착륙선 달 궤도 테스트 비행 및 착륙 예정 지점 조사 

 토머스 스태퍼드, 존 영, 유진 서넌이 미션을 수행했으며 착륙선은 고도 15km까지 하강 했다 되돌아옴.

최초 컬러 티비로 중계되었으며 또한 NASA 측에선 이들이 

꿈과 로망, 그리고 야심에 머리가 돌아버려 착륙을 강행해버릴까봐 연료를 다소 적게 주입했다고 함

참고로 "진짜 달 착륙 음모론" 우주선 똥 사건의 주인공들이다

아폴로 11호.

1969년 7월 21일 인류 달 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