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압지, 엄니, 군바리, 나

이렇게 4으로 이루어 졋다


가족소개를 잠깐 해보자면

그냥그런 압지와- -

그냥그런 엄니

그냥그런 군바리

그냥그런 나

끝.- -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때는....몇일전- -

군바리가 외박을 나왓더랫다- -;;

집과 부대가 한시간 거리이고 부대 근처에는

할것도 없고 하여 군바리를 집으로 모셔올생각으로 갓더랫다



씨바- -..

갓더니... 군바리 위에 병장（?）인가 하는 사람도

우리집 근처에 산다고- -;;같이 외박 나왓더랫다- -..



같이 가잔다....- -...

우리차.. 승용차다....- -..



밑에 놈도 아니고 병장이라는데 버리고 올순 없지않는가- -;;

결국 탓다.. 열라 낑기드라- -...

병장놈 혼자 한명자리 내어주고- -

군바리랑 나랑 한명자리랑 뒷자리보면 알수잇는- -;;

자리와 자리사이 통로（?）를 차지하고 앉아잇엇더랫다- -;;

잠깐 부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

군바리랑 나는 한등치하고- -;; 병장놈은 호리호리하드라- -..



여차여차- -..

낑기고 땀뻘뻘 흘리며 집에왓다..- -..

차에서 내리니 그리 좋을수가 없드라- -^



어쨋든- -

군바리놈을 집에 데리고 왓더니 그놈 못봣던 실미도를

보고싶단다- -;; （ㅉㅉ... 안쓰럽기 그지없다- -）

비디오를 빌려다 달란다- -..

내또 손수 압지와 함께 시내를 나갓드랫다- -



'읍'에 안맞게- -... 비디오가게 열라 크드라- -;;

한 25평은 되보엿다- -;;

（서울에서도 그렇게 큰데를 못봣다 - -;;）




실미도를 잡앗다- -.. 또 보고싶은걸 찾다가- -

고양이의 보은을 잡앗다.. （큰 실수엿다- -;;）

아 더이상 보고싶은게 없더라..- -

그래서 그냥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어린신부가 잇더라- -...

갑자기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

남자아이들의 어린신부에 대한 찬양.....

군바리를 위해 빌려갓다- -..




"녀석... 좋아하겟지..?"




ㅎㅏ면서 빌려갓다- -...



군바리새끼- -.. 고양이의 보은 빌려왓다고

성내드라- -;; 어린신부..? 별반응 없더라- -.. 씨바 ㅠㅋㅋ



어쨋든 저녁이 되어서 실미도를 보앗다- -

가족 모두가 보고잇는데 - -..

19금 장면 나왓더랫다 - -..

열라민망해서 콜드 먹으려다가 쏟앗다 ㅠㅠ...









실미도가 끝나고..

감동의 도가니*- -*..

"요우... 너무 재밋지+ _+?" 이러면서 흥을 돋구고잇는데- -

군바리 새끼 컴퓨터 하러 가드라- -;;



에씨바- -..

알아서 나오겟지 하면서 압지랑 어린신부를봣다- -;;

（엄니는 자고잇엇다- -;;;）



사실 나도 어린신부를 못본터라

즐거워 하며- - 압지랑 하하하 호호호- - 하며 봣다- -...

문근영.. 녀석.. 귀엽드라.. *- -*









시간이 흘러..- -

마지막부분.. 오바다 싶어서 안보고- - 다끝낫길래

비디오를 정리햇다..- -

잣다..



끝..







미안 구라다- -;;




그담날- -




온가족이 모여 밥을 먹엇다

그얼마나 평화로운 모습인가- -....

오랜만에 4식구가 모여 다함께 밥을 먹는모습....



허나.. 압지가 다 깨버렷다- -...........






압지왈

나이어린신부 참재밋다~*^^*

그치?!*^^*





나이.. 어린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