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 제사상 모음 [74] |
작성 2021-09-13 02:11:58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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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52,748
네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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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 제사상 모음 [74] |
작성 2021-09-13 02: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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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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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감자
2021-09-1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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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이 저래? 차례급인디?
Mr제라툴
2021-09-1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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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제사상보다 간결해서 부럽다
PeiDeL
2021-09-13 238
0
원래 제사상은 간단하고 좋아하는거 올려도 된다고 했잖아 상다리 부러지게 하라고 한 적 없음
탱귤이
2021-09-13 
때우닝
2021-09-13 
용제
2021-09-13 366
0
뒤룩뒤룩
2021-09-13 
가레
2021-09-13
투게더딸기맛
2021-09-13
개나리가들어왔다
2021-09-13 
버디찬스
2021-09-13
용제
2021-09-13
작성자전여친썸남
2021-09-13
UnderDoggg
2021-09-13
가레
2021-09-13
악당뮤지션
2021-09-13
고양이궁디킁카
2021-09-13 
공산당원
2021-09-13
안도균
2021-09-13
세일러딜도
2021-09-13
햄뽁
2021-09-14
달님하늘땅
2021-09-14
아렌트
2021-09-14
와단꾸
2021-09-14
황금잉어님
2021-09-14
잼잼o
2021-09-13 717
0
잔디농장
2021-09-13
존슨전용로션
2021-09-13
코드명코드
2021-09-13
이민형2
2021-09-13
프로식탐러
2021-09-13
착하고이쁜말만하는애
2021-09-13
불량좀비
2021-09-13
중곡동대마왕
2021-09-13 
아삭아삭오이고추
2021-09-13
아삭아삭오이고추
2021-09-13
스노클링
2021-09-13 30
0
전세계 유일 전국민이 귀족가문인 나라
내사정좀봐줘
2021-09-13 4
0
차례(茶禮)라는 이름으로도 친척끼리 차를 마시며 선조에게 예를 갖추는 행사였음. 조선후반에 족보 사들이 중인들이 과시하려 한게 요즘처럼 과해진거지
2021-09-13 
토닥이는선비
2021-09-13 24
1
스치면인연
2021-09-13 92
3
이런글 볼때마다 좀 그럼 뭔상관이야 집안마다 알아서 하는거지 난 울할매가 상다리 부러지게 하고 싶어하니 그냥 그려려니함 음식 버리는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가족들 다같이 모여서 차례음식먹고 그냥 집안 케바케인데
버디찬스
2021-09-13
권왕이민지
2021-09-13 
금련산
2021-09-13
스치면인연
2021-09-13
금련산
2021-09-13
바라라그
2021-09-14
잼도리도
2021-09-14
발망치다죽어라
2021-09-14
dagdha
2021-09-13 16
0
[부연설명] 차례(茶禮)는 말 그대로 차를 올리는 것으로 말 그대로 다과상의 개념이었음. 제사 역시 차례상에 고기와 탕, 국, 나물 정도가 추가됨. '주자가례'를 봐도 '포, 채, 과' 이런 식으로 뭉뚱그려놨을 뿐임. 일각에서는 '수확물을 조상에게 바치는거다'라는 얘기를 하는데 추석상에 안빠지는 사과나 배는 우리 절기상 추석에 나오기 이른 과일로 엄밀히 말하면 작년에 수확한 거 보관해놨다가 내놓는 것임. 원래 제사는 왕족이 하늘에 지내던 것인데 이게 유교의 확산과 함께 하늘+조상에게 하는 걸로 바뀌고, 임진왜란 이후 몰락한 양반들이 시골로 귀향하면서 돈으로 양반이 된 신흥 양반들과 자신들을 구분짓기 위해 족보학과 제사문화가 발달하게 됨. 이후 조선 말 계급질서가 붕괴하면서 상민들이 군역을 피하기 위한 신분 세탁으로 양반이 70%까지 차지하게 되고, 갑오경장을 통해 신분제가 철폐되면서 벼락부자들과 친일 지주들이 양반 행세를 하게 되면서 차례를 지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서 차례상이 화려해짐. 이후 70년대 박정희 정부 시절 가정의례준칙이라는걸 만들면서 국가주도로 표준을 만들면서 홍동백서니 조율이시니 그런게 생겼음.
dagdha
2021-09-13
급진적계란말이
2021-09-13
가레
2021-09-14
모서리에발가락꿍
2021-09-13 2
0
그냥 적당히 차려서 제사 지내고 제사음식 가족들끼리 맛나게 먹는게 최고인듯
분홍분홍이
2021-09-1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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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는 괜히 힘들게 상차리지말고 나중에 오빠랑 모여서 엄마랑 아빠가 좋아했던 음식들 몇개 올려놓고 둘이 조곤조곤 생전에 엄마가 이랬지 아빠가 이랬지 이렇게 얘기 나누라고 하더라 아빠 그와중에 피자랑 치킨이 좋다고 ㅋㅋㅋㅋ
늬아브지므하시노
2021-09-13
분홍분홍이
2021-09-13
늬아브지므하시노
2021-09-14
넌나의Blue
2021-09-13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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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오뚜기 회장 딸인 함연지가 할아버지 제사상이라고 올린 사진 보니깐 멜론 있고 그 외에 되게 간소하던데 ㅋㅋㅋ 진짜 없는 인간들이나 족보 산 집안만 제삿상 빡세게 차리라고 부려먹나봐
급진적계란말이
2021-09-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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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제기 다 태워버리고 싶음
권왕이민지
2021-09-1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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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런곳은 1년에 제사 존나 많음 한달에 한두번씩 하는곳도 있음
엔필드
2021-09-1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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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인습은 한끗 차이인데 허례허식 가득한 제사문화는 인습이지...
다인다인
2021-09-1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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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 많이오니까 친척들먹이려고 많이하는거 아니에여? 차례라고해서 진짜 차와 다과 과일만 올리면 사람들 먹을게없잖아..
안도균
2021-09-13
가마라
2021-09-1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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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솔직히 우리집이랑 큰집 포함 친가랑 외가 전부 양반 소리 입에 달고 살지만 조온나 콩가루거든 특히 울아빠는 진짜 놀랍도록 이상한 사람이거든 당연히 제사 명절 때 손가락 까딱은 물론 제사비용도 못대거든 근데 그놈의 양반양반양반 빌어먹을 양반양반 해대는거 진짜 할많하않 현실 페미 겁나 싫어하지만 제사 명절때만 되면 페미 전사가 될것 같아
잘나가던놈
2021-09-1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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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조상님들에게 모시는것도있지만 가족들끼리 1년에 한번이라도 얼굴보고 식사한다는 생각으로하는게 가장좋다
Nougat
2021-09-1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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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덕에 제사 2년째 안 해서 그거 하난 좋다.
잼도리도
2021-09-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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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우리집은 왜 제사도 안드리는데!!!! 맨날 꼬지꽂고!! 어?? 전이랑 전은 다해야하는가!!
잼도리도
2021-09-14
3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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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ng
2021-09-1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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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는 할아부지 돌아가시자마자 제사 끊어버림 ㅋㅋㅋㅋ 할머니 살아계신데 ㅋㅋ그러더니 하는 말이 자기 제삿상 차리느라 뼈빠지게 고생 했으니 며느리는 이런 악습 되물림 받지 말게 한다고 ㅋㅋ
양파마늘생강
2021-09-1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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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경우 제외하고 며느리들 고생시키면서 제사 다 챙기는 집안치고 제대로 된 집안 없다
Rewhite
2021-09-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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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제삿상 저정도로 장난아니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20년전쯤에 끊었는데 흠 댓글보니 아직 저런집이 많네...;; ㄷㄷ... 우린 증손인데도 제사 안함 ㅋㅋ 하지만 전이나 추석요리는 맛있어서 할머니가 간간히 하심
maserah
2021-09-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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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는 집도 불천지위고 제사상도 봤는데 상위에 올리는 것만 간소하고 음식은 많이 함 오시는 분들만 수십분인데 절만 하고 손가락만 빨다 가시라 할 수는 없잖아 봉송이라 해서 싸드리는 것도 있는데
날치오니기리
2021-09-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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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chanceux
2021-09-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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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 많이 없어졌겠지만. 저 악습의 고리를 끊을때가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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