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 씀
저는 좆소 시설업체 다니고 있는 청년임
같이 일하는 조원이랑 엄청 친해서
서로 너차례 내차례 할거없이 결제해서 점심시간때나 야외작업 끝나면 회사 내에 카페에서 음료를 사서 회사 안으로 들어옴
그거까지는 좋음 잘 다니고있었는데 오늘 점심에 실장님이 "쓴이랑 xx는 점심때마다 카페서 음료 사와서 먹네? 너네는 그럼 우리 먹을때 따로 안사줘도 되겠지? 알아서 잘 사먹으니까 어? " 이러셔서 나는 뒤돌아 있어서 첨에 장난인줄 알았음
근데 뒤돌아보니까 표정이 진심임;;
그 있잖아요. 사람이 진짜 빡치면 약간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웃음기띄고 얘기하는거라 해야하나?
보고 일단 3초 스턴 먹음
그래서 예?.. 하하.. 아뇨 이러니까 아니 보면은 맨날 점심때 사서 들어오잖아 너네 이래서 걍 나랑 동료랑 침묵함... 그러니까 멈추시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위에 분들한테 많이 얻어 먹은적도 없어요ㅜㅜ 원래 야외작업 끝나고도 동료랑 카페서 사와서 먹었는데 눈치보여서 못사먹음 내일 점심때 어쩌냐 ㅅㅂ 지금 기사 시험 얼마 안남아서 카페인 힘 빌려서 공부 ㅈㄴ하고있는데
세줄 요약
점심때 카페서 커피사옴
실장한테 니네만 입이냐고 쿠사리먹음
낼 점심부터 어쩌냐
68
47,000
콜로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