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울증 나으려고 별 짓 다했거든 [69] |
작성 2021-11-02 2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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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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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열심히 일도해보고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약도 빠짐없이 먹고 심리상담도 받고 산책도 꾸준히해 근데 3년동안 진전이 없어 진짜 넘힘들어 ㅠㅠ 이게 우울증 때문인지도 헷갈리고 나약하다는데 나약한 거 맞는 것 같아 걍 살기가 싫음 ㅠㅠ움직이기도 싫고 그냥 죽었음해 남한테 쏟아내는 것도 민폐고 ㅠㅠ그리고 쏟아낸대도 남이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냥 답없는 병임 나 진짜 살기가싫어그냥
쌤대쑤
2021-11-02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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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잘 하고 있어. 해가 뜨기 직전이 젤 어둡대. 조금 더 해보자
귀여운뒷치기
2021-11-0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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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었는데 요단강 입수했다가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 한 번 하고 난 뒤로는 '그래도 안죽은거 보면 뭐라도 할 일이 남아있나보네'하고 열심히 사는중
2Cloud
2021-11-02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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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거 이겨낸 사람들 너무 대단해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이야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몰겠고 무기력증 때문에 일도 못함 그럼 내가 왜 일을 못했지? 한심하다 이럼서 자기비하에 빠짐 이게 무한반복 ㅋㅋㅋㅠ
청축마우스
2021-11-03
슬퍼용
2021-11-03
쥬시도령
2021-11-03
우털신
2021-11-03
카드체크
2021-11-03
우주킹
2021-11-03
남쟈지만남자좋아
2021-11-03
니놈이단단히미쳤구나
2021-11-04 
가진건몸땡이
2021-11-0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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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도 약 열심히 드시고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더라고요...힘내세요!
살찐성인
2021-11-0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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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다 괜찮아질거야
흑석동밀감
2021-11-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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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는게 많이 더럽고 힘들지? 그럴땐 잠시 쉬어가도 좋아 펑펑울어도 좋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루종일 자도 돼 다른 사람, 또는 다른 일에 상처받아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어 하지말고 우리의 인생을 살자 새벽이 밝기 전이 제일 어둡다는 말처럼 우리 인생의 암흑기가 지나면 누구보다 행복할거야 오늘도 버티느라 수고했어 너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란걸 잊지마
마감일
2021-11-0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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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힘내. 예능이나 좋아하는 거 마니 봥
개구리알
2021-11-0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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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생기길 바랄게요
작성자야이글은개나줘
2021-11-0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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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게 없어??난 아직 못해본게 많아서 그냥은 못죽을거같던데
깐느토박이
2021-11-0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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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속에서 돛대를 3년동안이나 펼치고있었구나
개념한잔
2021-11-0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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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네
2021-11-0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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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증이 심하면 이해받기 쉽지 않아요. 저도 어디가서 정신과 약 먹는다고 하면 사람들이 조언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뭔가를 해봐라, 라고 했지만.. 솔직히 마음 같은 게 문제가 아니라 유전자나 신경의 문제인 것 같아요.. 그냥 약먹고 아 뇌가 문제가 있구나 포기하고 산지 5년쯤 지났네요. 일 년에 한 번 정도일까요? 아름다운 정서란 걸 잠깐 체감합니다. 그러려니 살아요.
내아디이상해
2021-11-0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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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할래?..기어가게 해줄게 다음날은 상체..하실?..
생선맛양갱
2021-1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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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지 말고 핸드폰 연락 끊고 시골이나 절간에 방 하나 얻어서 한달 정도 혼자 아무것도 하지 말고 공기 좋고 풍경 좋은 곳에 그냥 있어 진짜야
언니네한민관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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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싸움을 하고 있구나 짜식..글 자주 올려
밍몽맹몽
2021-11-0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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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도피처이지 해결책이 아닌 듯. 나도 있었지만 약보다는 외면을 바꾸는 게 좋은 선택이었더라고. 운동해서 살 빼고 몸 좋아지니까 내면도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올라가더라. 일단 내 눈에 보여야 해걀이 되는 것 같음.
땡하는놈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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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에 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계신 지금 님은 나약한 게 아닙니다 여태 님이 일궈둔 노력을 봐주세요
누들스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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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나 복싱등 대칭성 운동으로 몸을 힘들게 해
마법소라고동
2021-11-0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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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극복하는 것 중 하나가 스트레스 원인을 없애는거더라.. 그래서 가족이랑 연락 끊음
치
2021-1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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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하나 만들면 꽤 도움됨!!!!
밀밀레공밀레
2021-11-0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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쉅지 않지... 나도 5년 넘게 다녔었지. 의사선생님은 항상 똑같은 말만하고, 약 먹으면 오히려 더 히스테리해지고... 나는 개인적으로 취미에 관심을 가지면서 조금씩 나아졌어. 가죽공예하는데 무두질할 때는 그런 우울한 생각이 안 들고 완성품을 만들면 내가 무언가를 해냈구나하는 사실에 자신감을 얻으며 조금씩 사람들 앞으로 나아갔어. 아직은 가끔 침대에 누워있으면 별별 생각에 잠을 못 잘 때도 있지만 아주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위안을 삼고 있어. 늘상 들은 말이겠지만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하는 시간을 가지면 나처럼 조금씩 나아질꺼야
핸드폰사기
2021-11-0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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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쓴이처럼 되게 그런 생각 많이 가지고 살았는데 운동을 해보니까 엄청 좋아지더라고 호르몬변화가 진짜 엄청난거더라 진짜 강제로 몸을 움직여서 운동하니까 잡념 생각 다 정리되고 기분 좋아지더라구 혹시 쓴이도 운동을 시작해보는건 어때?
고객만족센터
2021-11-03 
2021-11-03
조커는조커따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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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미지 누구 작품인지 알수있을까???
아다먹었다
2021-11-03
조커는조커따
2021-11-03
최강지존
2021-1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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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죽지못해 살고 있어... 내 인생을 산다기보단 그냥 살아지는 느낌?
똘방구리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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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어때? 혼자 사는거 아니고 사이 나쁜거 아니면 가족들한테 부탁해서 자주 손잡고 끌어안고 해 정말 도움 많이돼
니보단100배나아
2021-1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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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도 정신병원 6년째 가고있음....
탱군지몰랏숑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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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시는분들 글 올라올때마다 다는 것 같다 ㅎㅎ 내가 한참 힘들어할때 운동하는 친구들 때메 운전기사 노릇 한적 있었거든. 물론나도 따라가는 김에 운동하고 ㅋㅋㅋ 우울증에 운동이라길래 다른 운동가고싶어하는 놈들 데리고 다녔어. 내가 안가면 친구들이 못가니까 열심히 다녔어 내가 필요하구나 하는 기분이 너무 좋았던거같아. 그리고는 어느덧 1년이되고 친구들없이도 다니게 되고 병원도 안가게되었어 지금도 가끔 죽음의 유혹이 달콤하게 느껴질때도있지만, 내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꼭 생각하게 되니까 참게 되더라고. 운동능력도 좋아지고 ㅋㅋㅋ 극복할 수 있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줘 나도 극복했어!
오스트랄로삐떼꾸스
2021-1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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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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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엉우엉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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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울증와서 차사고 드라이브하고 여행다니니까 괜찮아지더라 조금의 휴식도 좋은거같애
개북이
2021-11-0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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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참 힘들었어 나는 그지같은 상황에서 탈출해서 겨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엔딩으로 끝난줄알았는데 다시 그 그지같은 상황으로 돌아갈까봐 불안한게 불안장애 우울증으로 왔어 주변사람들도 당연 공감을 못함 가장친한친구들마저 왜 그렇게 우울해? 왜그렇게 불안해? 다 가졌잖아 할정도임 그래서 더 힘들었어 더 좋아질 환경이 없는데 나는 매일매일 죽을거같고 불안해서 차라리 죽으면 다 끝나겠지 싶엇음 약도 먹고 상담도 받고 책도 많이 읽었음 지금도 진행형임 단약한진 좀 됐고 헬스장다니면서 사람들이 내뿜는 생체에너지?같은거엨ㅋㅋ 힘을 좀 많이 보충했음 각자 회복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해주고싶은말은 나만 어두운 굴에 처박힌거같지만 빛은 늘 우리를 비추고있다는거 열심히 스스로를 토닥여주다보면 그 빛을 만나게될거야 ..힘내
우스캉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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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좋은일이 생기길 바라고 더 나아지길 바랄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의견하나 두고갈게.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유명한 말이지? 이게 모두에게 들어맞는 말은 아니지만 만약 너에게 맞다면 큰도움이 될 말이야. 몸에서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불편했던 곳이 있으면 꼼꼼히 검사받아보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치료해! 만약 건강하다면 혼자서도 할수있는 간단한 요가나 필라테스, 맨손운동, 헬스같은거 하면서 몸 가꾸기 해봐. 너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다...
놀고먹는날백수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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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신과 약 먹으면서 지내다가 얼마전에 미친척하고 벤츠 스포츠카를 질렀어. 이제 약 안먹어도 된다.. 막 힘들다가도 벤츠 생각하면 힘이나..
양질의껌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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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지기위해 뭔가를 하려고하지마. 하지않아도 넌 너 그대로 완전해
복숭아원숭이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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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쉬어야 하고 자존감을 올려야 하고, 자위를 줄어야함. 궁예질일 수도 있지만, 잠들기 위해서 습관적으로 자위하는 경우 현실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져서 현실이 더 재미없어질 수 있습니다.
UAV
2021-11-03 1
0
답은너가제일잘알걸? 알바 끝나고 시켜먹는 치킨에서부터 행복을 찾아봐 먼데서 찾지말고
운동남꼭지주세요
2021-11-03 1
1
종류는 상관없고 운동 꾸준히 해봤어??
눈팅만하던사람
2021-11-03 1
0
그래도 살자
찐빵찐빵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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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우울증 2년 발작 응급실 수회 경험자로써 자네의 문제는 정신없어 무언가를 안해본거 같네요 아무생각 안들정도로 빡쎄게 일해보세요
멍뭉이야웅이
2021-11-04 
채소나무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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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병원다님서 수면제 처방받아 처먹었던거 이러다 죽겟다 싶어서 돈이고 직장이고 다 때려치고 괌에서 4주간 내 꼴리는대로 무계획으로 쉬다오니깐 다 낫드라고. 몰론 금전적인 흐유증이 어마무시했다
쿨브레인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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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달라서 참고가 될 지 모르겠지만... 나는 도저히 죽는 순간에 아무런 후회없이 깔끔히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서 계속 확신 얻으려고 고민하다가 문득 사는 데 의미가 없으니 죽는것도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다고 깨달았어. 그러니 그냥 내가 어느쪽을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라고... 근데 계속 후회없이 가는순간까지 깔끔하게 확신을 얻는게 매우 어려워서 그냥 사는 쪽이 더 쉬운 선택이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 뒤로 '충분히 고민해 봤는데 결론은 꾸역꾸역 사는 쪽으로 내가 결정했다'는 마음을 되뇌이니까 사는데 지장은 점점 없어지더라... 지금도 가끔 그냥 원래 없었던 것 처럼 세상에서 소멸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가끔 드는데 그냥 '아 그런 생각이 드는 상태구나'하고 그냥 살만한 수준은 되었어..
cycline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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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우울증 걸려본 적도 없고 증상도 글만 읽었던 사람인데 고시원에서 3년 햇빛 못받고 사니까 걸리긴 걸리더라. 딱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난 약의 도움없이 고시원 나오니까 해결되더라. 힘내라는 말도 힘이들겠지. 하지만 정답은 무조건 있다. 괴물같은 사람들도 사는데 천사같은 너가 사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어?
슈퍼그랑프리프리티
2021-1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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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쏟아내는거도 민폐고, 쏟아낸다고 하더라도 남이 해줄수도 없단거 왜이렇게 공감되냐 진짜 외통수 걸려서 혼자 외롭게 있는느낌 너무 힘들어..
이것봐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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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약먹고 좀 좋아지나 싶었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우주킹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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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병원다니면서 우울증 치료받고 있어. 나도 의사가 자기네 병원 오는 사람들 중 중상은 되는 중증이라더라고. 난 다행히 약이 잘 드는지 약먹고 나서 많이 좋아졌어. 최근에 심리치료도 받기 시작했어. 나아질거야 포기하지 말자 우리
고추이옵니다만
2021-11-0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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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나도 우울증 현재진행형인데 자기 취미를 가지는게 좋은거같아. 난 웃대 글보면서 힘 많이 얻고있어. 특히 내가 단 댓글에 좋아요 박히면 기분좋더라 ㅋㅋㅋㅋㅋ 자존감도 올라가는거 같고 그래서 맨날 웃대창키면 내 댓글 추천수부터 확인하게 되더라 ㅋㅋ, 뭐해, 추천안박고
기분전환
2021-1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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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바꾸든 병원을 바꾸든 변화를 줘보면 어때? 나는 약 먹으니까 삶이 달라보일 정도라서 너무 만족하고 있거든 ㅠㅠ 잘 헤쳐가자ㅠㅠ
정학먹은사짖개
2021-1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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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WMDRBy0gKKs&t=101s 선생님 이거한번만 바보십쇼
세쟈르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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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지금 몇개월째 집안에만있는데.. 나가기싫고 너무 무섭다.....다 귀찮고 자살하는것도 귀찮다고해야되나...
웃망주제니
2021-1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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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했는데 병원 바꾸는 것 추천해 이 병원 정착하기까지 7-8 군데 다닌듯.. 신기한게 같은 얘기를 해도 약 종류도 다르고 상담도 전혀 다르게 해주더라. 좀 맞는 병원 오래 다니면서 일주일에 한시간씩 상담하고 약먹고 하다보니까 진짜 인생이 달라졌어 예전엔 막 몸을 가눌수 없이 우울하고 절망적이어서 어디 기댈 수도없고 내가 싫고 그런 때가 너무 많았거든.. 예전엔 마이너스 상태가 디폴트 였다면 치료 좀 오래받고 나서는 0~플러스가 되었어
밍뭉밍뭉
2021-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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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리기로 정말 좋아졌어. 걷기만하면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결국 끝은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달리니까 잡생각이 사라지고 심장 뛰면서 숨 차는 그 느낌에 맛들리니까 활력이 생기더라고. 이클이도 맞는 약, 맞는 운동 찾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노력하는 너 정말 멋있어!
우람한빠따
2021-11-0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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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두 가지 있는 거 알지? 정형우울증 있고 비정형 우울증 있는데 비정형 우울증이 만성형이고 팔다리 무겁고 과수면, 무기력증이 주요 증상이란말야. 나도 그거 있었는데 이펙사가 그나마 잘 듣더라 비정형 우울증 잘 찾아보고 조울증 증상인지도 잘 알아봐 조울증의 우울증기가 오래간다더라
우람한빠따
2021-11-03
야옹구단
2021-1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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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을.해줘야 도움이될수있을까 사랑한다
멍뭉이야웅이
2021-11-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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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담받았던 의사선생님은 주변에서 하는 말을 귀담아 듣지말라고 했어요 가령 활동적인 일을 해라 계속 움직여라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라 이런 류들의 말을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그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순서도 잘못됐다고 약물치료가 먼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먹고있는 약이 맞는지부터 살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참치잡이
2021-11-04 0
0
괜찮아 힘들면 너무 힘내지 않아도 돼. 우리 그냥 천천히 가자.. 너 여태까지 충분히 노력했고 너보고 게으르다고 욕할 자격 있는 사람 아무도 없어
연어사케동
2021-11-04 0
0
혹시라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서요. 책 한권 추천 드릴께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힘내라는 말밖에 드릴게 없네요. 오늘보다 조금 덜힘든 내일이 되길 기도할께요.
쌉탄소년단
2021-11-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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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병원을 바꿔보거나 의사쌤한테 얘기해서 약종류를 바꿔보세요 본인에게 잘 맞는 약이 있어요 자살시도까지 해본 사람이라 어설프게 아는 척 아니고 믿어도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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