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웃대 형,누나들
이제 우리들도 나이 참 많이 먹었지... 나도 싱하형시절부터 눈팅만하다가
웃대에 똥글쓴지 6년이 훨씬 넘은거같은데...
얼마전에 헤어졌어... 혼자가 편한 성격인데..
인생 처음으로 '아! 이 여자하고는 결혼하자!' 라고 결심한 여자하고 헤어졌네...
헤어진지는 꽤 되어서 데미지는 회복했어!
（작성자 전여친 나와도 됩니다.. ㅎㅎ 어디 사시는지만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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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전여친의 성욕 + 히스테리 때문에 헤어졌어 ㅎㅎ
만난지는 한 4년 된거같은데
참 서로 잘맞았어
술도 서로 좋아해서 아직 30초일때는 1주일에 3~4번은 술먹고 놀고
드라마도 좋아해서 매일 모텔에서 드라마 정주행하기도하고..
그리고 ' 그 짓거리'도 서로 좋아해서 거의 매일했던거 같아..
진짜 세상 동물의 제국도 아니고 2년차? 까지는 거의 매일했어;; 거짓말 같지?
나도 어떻게 아직도 살아있는지 궁금하네;;
자주 술먹으니 늦은시간까지 같이 있게 되고
술들어간 상태에서 시간도 늦으니 같이 그곳에 가서 응응하게 되는데..
30초때는 전직장에서 일하느라 일도 안바쁘고 맨날 칼퇴해서 체력도 괜찮아서
진짜 몇시간동안 그짓만 했던거같은데....
이제 내가 직장을 옮기고 나서는 너무 바쁜 인생을 살고있는데다가
남자의 성욕은 30대가 지나면서 감소하고
여장의 성욕은 30대가 지나면서 증가한다고 하잖아?
와...
진짜 미치겠더라고...
이제 자려고 누우면 여친이 집앞이라고 나오라고 하더니 모텔가자고 꼬드기고..
이게 또 안가고 걸으면서 놀자고하지?
그러면 또 삐지거나 화낸다? 나에대한 애정이 식었다고?
그러던 중.. 일이 터지고 말았는데...
여친하고 싸우고 화해의 의미로 거하게 한잔했는데...
여친 히스테리가 있다고 했잖아? 바로 술많이 먹으면 전남친 얘기를 하는거야..
뭐 여친이나 여친 친구들이나 말하길 전남친이 엄친아급이었는데
얼굴 존잘에 집안 빵빵하고 키도크고 거기도 크겠지... 내가 이래서 종교를 안다녀
뭐 여튼 갑자기 전남친 얘기하다가 뭐라뭐라하면서 나를 비교하고 사람 상처를 엄청 주더라고?
연애초라면 여친 친구들한테도 들었던 것처럼 아~~ 얘가 상처가 많구나 다독이겠는데 말야...
너무 화나서 초사이어인 모드되서 싸우다가 집에 들어갔는데
여친 친구한테 연락이 오더라고? 여친 울고 있다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난 바로 나가서 여친만나고 친구는 보내고 다독이다보니 너무 늦어서 모텔에서 잠만 자기로 했단 말야
솔직히 아직 화가 안풀린 상태이기도 했고
그렇게 모텔에서 샤워하고 서로 누워서 잠자던 중에 몸이 덜컹덜컹? 거리더라고?
와... 여친이 이렇게나 혐오스러운 생물일 줄이야....
연애초하고 다르게 살도 많이쪄서 투턱되기 일보직전의 몸매에
남친은 자고 있는데 깨우지도 않고 서있으니 그냥 넣어버리는 상황판단에
남친은 아직 화나있는 상태일텐데 그것도 생각 안하는 이기심에
너무 화가나서 그냥 밀쳐버리고 옷입고 집에왔다
카톡 전화 전부 차단해버리고
집앞에서 럴커처럼 대기타는것도 개무시하고
근데 여기가 끝이 아니다? ㅋㅋ
여친 친구한테 연락와서 자기가 진짜 이번에는 실수했다 내 잘못된점 말하면 고치겠다!
하길래 만나서 서운했던 점 어이없던 점 다 말하고 재결합했지?
그러다가 내가 저녁 11시까지 야근해서 초녹초된 상태에서
여친이 보고싶었던 드라마가 있다고 ~~모텔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같이와서 보자고 했단말야?
초녹초인데 가기 싫었지만.. 안가면 또 삐지니 가서 1편만 보고 바로 수면모드인데...
와.. 또 저러더라....
또 자고있는 똘똘이 깨워서 넣고 흔드는데...
진짜... 너무 혐오스러워서 여친 친구도 차단하고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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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로 사랑했고 부모님한테도 싹싹해서 내년에 결혼해야지 생각했는데...
웃붕이를 위해 3줄요약하면
1. 성욕강한 여친이 있는데 어느날 싸움
2. 그날 화해하고 모텔가서 잠만 같이 자려고 했는데 강간당함
3. 그러다 또 화해하고 하지말라고 했는데 또 강간당함
이정도네...
허탈하다..
내 나이 이제 30중반인데 결혼을 할수있을까..
또 저렇게 나랑 잘맞는 여자를 찾을수나 있을까 싶다...
뭐.. 질문있으면 질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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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