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레전드 주작 경기.jpg [26] |
작성 2021-12-29 18:32:38
ⓞ 추천
ⓤ 단축URL
|
26
46,351
동네딸좀치는형
|
|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라운드
진영수 vs 박찬수 경기
맵은 테란에게 좀 유리한 '신용오름'
|
경기 초반부터 각자의 정찰 병력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상황
|
박용욱 해설위원이 말한 것처럼, 오버로드가 5시에서 꾸물꾸물 올라오는걸 봤음에도 scv가 5시 정찰하러 안 갔으면
테란이 전진 배럭 같은 초반 날빌을 쓸 가능성이 높은 상황.
|
|
아니나 다를까 테란은 전진 배럭을 넘어서 BBS（전진 투 배럭）이라는 초 극공 날빌을 쓰는데,
저그는 이상하게 앞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해서 부유하게 배를 째는 전략을 택함.
이러면 수비병력이 없는 저그는 아무리 컨트롤이 날고 기어도 무조건 지게 되어 있음.
이건 당시 미친 경기력으로 이름을 날리던 09 이제동도 뒤집을 수 없는 상황임.
.
|
|
당연히 빌드싸움에서 밀려 앞마당이 쓸려버린 저그.
그 와중에 저글링을 산개하지 않고 일렬로 꼴아박음으로써 스스로 '나 주작하고 있소'라고 확인사살함.
당연하지만 테란, 저그 두 새1끼가 사전이 입을 맞췄기 때문에 가능했던 경기였고,
당시 경기를 관람하던 중계진, 시청자들은 이게 무슨 약빤 상황이냐며 욕을 퍼부었던 경기였음.
그리고 해당 경기는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하던 모 검사의 눈에 띄게 되는데...
추천
베스트1
베스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