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옛날에 역대급 빌런들 봄 [33] |
작성 2022-02-17 03: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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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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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타서 집가는데 옆에 지체 장애가 있어보이는분 남자분 계셨는데 왠 미친냔들 두마리가 마시던 쥬씨를 그분 후드에 잔째로 그냥 넣더라 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뭐지? 친구인가? 그런데 저분은 혼자 타셨는데? 생각을 하다가 뒤에서 쪼개는 저 모습을 보니 그냥 갸샹냔이다 결론내리고
잔 꺼내뒤에 뭐하세요 하고 쳐다보니까 바로 내려서 튀더라 근데 그와중에도 그 남자분은 가만히 서있더라고 그래서 더 안타까웠음
참고로 그 역이 여대역이라서 그 여대 다니는 학생 같았는데 나름 명문 대학교 학생이라는 애들이 저러는걸 보니 븽같더라
그것도 다 마시지도 않아서 찰랑도 아닌 출렁거리는 잔이라서 더 화가났음ㅡㅡ 잠깐 역에 음식물 들고 탔으니 그것도 빌런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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