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3-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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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볼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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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동료 학생 6명과 함께 결사대를 조직, 탑골공원과 남대문역 등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일일이 나눠준 뒤, 3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시위 주동자로 일경에 체포했다.
1920년 3월 1일 3․1운동 1주년을 맞이해서는 수감 중인 동지들과 함께 대대적인 옥중 만세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선생은 지하 감방에 감금되어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고문을 당하게 되었다.
1920년 9월 28일 고문으로 인한 장독（장형으로 매를 심하게 맞아 생긴 상처의 독）으로18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 여러분 우리에겐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놈들은 우리나라를 강제로 합방하고 온 천지를 활보하며
우리 사람들에게 가진 학대와 모욕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0년 동안 나라 없는 백성으로 온갖 압제와 설움을 참고 살아왔지만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찾아야 합니다. …
-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1919. 4. 1.）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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