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옷 사 입기 어려운 남성분 [45] |
작성 2022-03-05 12: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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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까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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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상의 100~105, 하의 30~32
저가 스트릿（?） 패션 위주의 옷 나눔하고 싶은데
금전적인 문제 등으로 옷 사입기 어려운 남자분에게 나눔하고 싶은데, 중고이지만 받고 싶은 분 계실까요?
아까워서 버리지 못 하던 옷들을 갑작스러운 심경에 변화로 정리하게 됐네요 속이 후련..
옷 상태는 대체로 괜찮고, 양은.. 50리터 봉투로 네 봉 나왔네요;
20~30대 초중반? 분들이 입으면 좋을 듯 해요
지역은 서울이고, 직접 가져가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안 되면 그냥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예정..
현학자
2022-03-05 14:08:31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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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대로 된 커다란 옷장 하나도 있는 유년 시절을 보냈으나, 지금은 옷장 대신 숨바꼭질도 할 수 없고, 옷도 몇 벌 넣을 수 없는 스타일러만이 얄궂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는 성인이 되고 난 후, 즐겨 먹던 참치와 와인을 뒤로 한 채, 식음을 전폐하며 돈을 모아 겨우 옷 한 벌을 샀던 쓸쓸한 기억이 있습니다. 대학 시절, 동기들이 풀밭에 걸터앉아 낭만을 이야기했을 때에 말없이 곁을 맴돈 것도 다 행여나 그 옷이 닳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더는 명품관에서 쓸쓸한 조명을 받고 전시되었던 옷을 마음껏 골라 입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항상 새 옷을 사주시는 부모님 때문에 제대로 된 옷 하나 물려받지도 못했던 아픈 과거를 잊고 싶습니다. 저도 자신의 개성을 관철하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불결한 손길이 닿은 옷이 아닌 타인의 온기가 스민 옷을 입어보고 싶습니다. 나눔 부탁드립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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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후노트
2022-03-05 
리버풀아게르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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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추!
앵무새o
2022-03-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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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추
졸렸어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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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착하다
라돈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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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가 가져가까!
인생실패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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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왜 스울이가!!! 내 봄옷 읎는데 푸ㅠ 나눔추!
영화나볼까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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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추!!
Kill여워
2022-03-05 0
0
나눔추
순간의실수
2022-03-0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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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맞는데 나 왜 여자임...? ㅋㅋㅋㅋㅋ
사고치는김전일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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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참여가능 ? 공시생인데 ;;
막까로니
2022-03-05 
루이18세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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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참여가능 한가요 .. 바지 상의 사이즈 똑같은데 ㅠ
막까로니
2022-03-05
교통급식충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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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약간 오버핏한 사이즈들도 많은가요??군침이 싹돌아요
막까로니
2022-03-05 
PPARANG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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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대학생 줄 서봅니다...
막까로니
2022-03-05 
추억상인
2022-03-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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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다 딱 맞아서 받고싶은데..ㅠㅠ
막까로니
2022-03-05
jxxhxx
2022-03-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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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개강시기인 만큼 학생들에게 잘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막까로니
2022-03-05 25
0
확실히 다섯 봉투 다 나눔 받우실 싶으신 분만 이 댓글에 대댓글 써 주세요. 옷을 꼭 나눔 받고 싶은 이유도 적어 주시고요..! 여긴 강동구인데, 직접 가져가실 수 있는 분만 댓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키는 165정도 됩니다. (한번에 다섯 봉투 다 드릴 예정인데, 혹시 필요하신 분이 여럿이면 한 분이 저한테서 받아가신 후, 추후에 따로 나눠 가지셔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정도로 많아서요..ㅜ)
막까로니
2022-03-05
leecarrot
2022-03-05
자영업자쿤
2022-03-05 
맛있음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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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도 같으시고 사이즈도 맞고 키도 비슷하셔서 정말 받고싶은데 양이 조금 고민이네요 5봉투 ㅋㅋㅋ…
막까로니
2022-03-05
패왕색현아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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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좋은일 하시네요 좋은살암!!
2022-03-05
현학자
2022-03-05 413
0
저는 제대로 된 커다란 옷장 하나도 있는 유년 시절을 보냈으나, 지금은 옷장 대신 숨바꼭질도 할 수 없고, 옷도 몇 벌 넣을 수 없는 스타일러만이 얄궂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는 성인이 되고 난 후, 즐겨 먹던 참치와 와인을 뒤로 한 채, 식음을 전폐하며 돈을 모아 겨우 옷 한 벌을 샀던 쓸쓸한 기억이 있습니다. 대학 시절, 동기들이 풀밭에 걸터앉아 낭만을 이야기했을 때에 말없이 곁을 맴돈 것도 다 행여나 그 옷이 닳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더는 명품관에서 쓸쓸한 조명을 받고 전시되었던 옷을 마음껏 골라 입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항상 새 옷을 사주시는 부모님 때문에 제대로 된 옷 하나 물려받지도 못했던 아픈 과거를 잊고 싶습니다. 저도 자신의 개성을 관철하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불결한 손길이 닿은 옷이 아닌 타인의 온기가 스민 옷을 입어보고 싶습니다. 나눔 부탁드립니다.
산시인
2022-03-05
스이무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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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가 한 100 L정도되나요?
막까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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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박사과정
2022-03-05
막까로니
2022-03-05
AV박사과정
2022-03-05 
여행빌런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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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지금 출발하면 될까요? 살빼고나서 입을수 있는옷이 없어요..
안하면지상렬
2022-0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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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옷 산지 오래되서 새옷을 사기엔 좀 부담이되서 같은 옷 입고다니는데.. 서울 살고 사이즈도 맞아서 괜찮으면 나눔 희망합니다..!
천야차
2022-03-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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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키 168인데 항상 옷 사기 망설여져서 도전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디!
세모바지스펀지밥
2022-03-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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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사는 군복학한 대학생 지원가능할까요...?
막까로니
2022-03-0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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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arrot님께 나눔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leecarrot
2022-03-0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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