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안녕 형 동생들 15년째 눈팅만 하는 30대 웃대인이야
웃긴 자료도 아니거니와
처음으로 웃대인들 도움이 필요해서 글을 써..
우선 제목에서 보다싶이 조카가 어린이집에서 다쳤어
그래서 국민청원을 적었는데 좀 도와줬으면 해

말주변이 없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

30개월 된 조카가 등원한지 5일 밖에 안된 어린이집에서
선생 때문에 정강이뼈가 골절되고 성장판과 발목에 손상을 입었어

자초지종을 설명하면
조카가 어린이집 등록한지가 며칠 안됐어 다친 날은 딱 5일째고

더군다나 지금은 적응기간이라 몇 시간 있지도 않는 어린이집에서 그런거야

사건 당일에 어린이집에서는 조카가 책장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지정병원도 아니고
유치원에서 얘기한 동네 병원을 가보니 X레이 촬영만 했더라
우리한테는 CT까지 촬영했다고 했었거든

다친 경위를 알고 싶어서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하고 싶다고 하니 거부하더라고 함부로 보여주는거 아니라고
나중에 경찰 대동해서 확인해보니

책장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앉아서 하는 수업에 조카가 뛰어다니니까 여자선생님이 힘으로 서있는 애를 앉게 누르는데 조카가 막 자1지러지더라고 그렇게 조카가 다친거였어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는
애가 다치자 마자 연락도 없었고
지정 병원으로 가지도 않았고
그 마저도 다친 이유를 숨기기에 급급한 상태였거든
설상가상으로 단순히 다친게 아니라
성장판까지 손상되서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태야

지정병원 얘기가 나와서 잘 모르는 웃대인들을 위해서 얘기하면
최초에 어린이집 등록할 때 다치면 최기 대학병원（10분거리）로 가달라고 했었거든 그런데 거기로도 안간거지

그래서 누나가 국민청원을 썼는데
형 동생들이 좀 도와줬으면 해
짧은 글 읽어줘서 고마워

국민청원 주소 첨부할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FdbVE6

귀찮은 웃대인들을 위한 요약 해줄게
1. 등원한지 5일된 어린이집에서 조카가 정강이뼈를 다침

2. 어린이집에서는 책장에서 떨어졌다 그랬는데 CCTV 경찰이랑 돌려보니 학대한 정황 확인됨

3. 성장판 손상됐고 어린이집에서는 지정병원으로 가지도 않았고 사과도 없고 선생만 선처해달라고 함